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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5. 8. 00:29
포켓몬 잘 잡을 것 같은 복장으로 출근.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딱 좋은 요즘 날씨.탄천에서 지하철역까지 봄바람 맞으며 걸어가는 길이 참 좋다. 따뜻한 말 전해주는 젓가락과 함께 한 점심.이런 젓가락 또 없습니다...(하트)(눈물) 축구도 좋고 농구도 좋아서 하이브리드로 입은 아들.스와치그룹 회장은 양팔에 두개씩 시계를 차고 다녔다던데...그림이도 왠지 심상치 않다. 정자역에 대산집이라는 육회전문점이 생겼대서 아재들과 전격방문했다. 첨이라 잘 몰라서 육사시미+육회+차돌박이 육회세트로 주문해보았다.차돌박이를 생으로 먹는게 쬐금 낯설었지만 맛있더라. 대구살땐 먹어본 적도 없던 동인동 매운갈비도 먹어보았다.첨 먹어봤는데 맵고 달고 짜고 맛있었다. 밥과 술이 그냥 막 쭉쭉 들어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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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5. 6. 23:52
그림인 할머니집 가고 홀로 스벅에서 콜드브루 한잔 때렸던 어제 아침. 집에서 골골하게 앉아있다가 소고기 먹으러 청계산장 방문. 키야아아아 너무 맛있다~!!!푸짐하게 잘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청계산장. 지윤이와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라인프렌즈 드론쇼가 있다고 해서 뚝섬한강공원 전격방문.두시간전에 갔는데도 이미 많이 늦었더라. 다들...몇시에 온거야 도대체. 주변 주차장들 모두 만차라 주차장 찾아 사방팔방 헤매다 근처 주상복합아파트상가에 주차하고 빠바에서빵이랑 커피사고 3시간 주차권 받기 성공! 주차장도 여유있었고 알뜰하게 주차 성공해서 천만다행이었다. 기쁨의 세러모니 중. 맛과 양 모두 미친 치킨전단지를 받으니 비로소 내가 한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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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5. 4. 23:41
세식구 모두 기절했다가 10시쯤 기상해서 서울스프링페스타 보러 광화문으로 향했다.도로에 차들이 너무나 많아서 집에서 광화문까지 한시간 반쯤 걸리더라. 경기도인은 웁니다...일단 지윤이랑 밥 먹으러 포시즌호텔에 있는...이름은 기억 안나는...아무튼 이탈리안레스토랑 방문. 지윤이 만나서 머쓱타드. 대낮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맥주도 한잔했다.페로니가 한잔에 17,000원이라니...마지막 한방울까지 남김없이 마셨다. 봉골레 파스타. 문어 어쩌구. 피자랑 라쟈냐까지 주문해서 완전 푸짐하게 먹었다.비싸서 그런지 다 맛있게 느껴지더라. 피렌체에서 먹는...뭐 그런 맛?! 음식도 맛있고 인테리어도훌륭하고 무엇보다 직원들도 아주 친절해서 좋았다. 호텔이 역시 짱이네. 인당 10만원 코스요리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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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5. 4. 00:26
장례식이 있어서 부랴부랴 대구 다녀왔다.주말이라 기차표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애먹었네. 커피 한잔 사서 출발. 날씨가 야속할 정도로 화창했던 어제. 지하철 타고 수서역 도착.월급 16만원 받을 생각에 들떠있는 SRT캐릭터 배추. 동물이라고 막 부리네. 오랜만에 타보는 SRT.기차를 좋아했던 아기 그림이랑 기차보러 가끔 왔었는데...아련아련... 원래 예매했던 티켓이 6시반 출발이었는데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티켓 다시 조회해보니 8시 출발기차가 있길래 위약금 쬐금 내고 시간변경하고 한시간반 더 자고 나왔다. 비몽사몽 상태로 일단 출발 ㅎㅎ 오랜만에 동대구역 도착. 운불련 택시타고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장례식장 도착해서 조문하고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돌아왔다.장례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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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5. 1. 23:18
수채물감 주문했다.왕초짜이기 때문에 신한수채물감 20색으로 일단 시작한다!!! 오랜만에 기브업더펑크 한곡 때렸다.앨범커버는 언제봐도 정말...대다네... 그림인 친구들과 백화점에서 문화생활을 즐겼다고 한다.마인크래프트 2회차 관람중 ㅎㅎ 좀처럼 사진찍기 힘든 초딩들.그래도 어수선한 와중에 각자 나름의 멋이 있다 ㅎㅎ 사내놈들은 역시 재밌어. 난 오늘 쇼파에 앉은채로 8시간을 보냈다.쇼파와 내가 하나가 된....쇼아일체... 쿠팡플레이에 있길래 1화 봤는데...굉장히 파격적이더라고.계속 보고싶기도 하고 보고나면 영 찜찜할 것 같기도 해서 정주행할까말까 고민중. 하루도 도파민이 폭발하지 않는 날이 없는 대한민국 ㅎㅎ 이 멋진 컵을 사러 조만간 백화점 또 방문해야겠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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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30. 20:33
전기차 택시만 타면 멀미나는게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같은 증상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아침부터 헤롱헤롱하면서 출근...(@_@) 월말이라 바쁜 민영이. 민영이 덕분에 먹어본 아주 귀한 장어덮밥.이왕 먹는거 특으로 주문해서 푸짐하게 한상차려 먹었다. 주간 업무보고 참석.한마디도 안하고 가만히 듣기만 하다가 종료. 민영&혜정과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애환을 나누다 서현으로 돌아와 정리하고 퇴근했다. 학교 바자회가 있었던 오늘.그림인 오늘도 아주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그림이랑 저녁 먹으러 우대포 전격방문. 고기 다 먹고 월드콘으로 식후땡.저당월드콘을 보는 날이 오다니... 요즘 젤 잘나간다는 크보빵. 킥보드 타고 메로나 먹으며 동네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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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29. 21:04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탄천다리. 정순이랑 판교현백에서 먹었던 텐동.후쿠오카에선 생각도 안나던 텐동을 경기도에서 먹고 있는 나. 커피 한잔 하면서 육아와 네이버...그리고 라인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눴다. 판교 온 김에 라인스튜디오 들러서 신규프로젝트 잘 돌아가고 있나 둘러보고 왔다. 리사 신곡 신나고 좋더라. 아재파티가 있어서 방문한 강남역 진해장. 키야아...한폭의 아름다운 동양화를 보는 기분...몸에 해로운건 왜 맛있는걸까... 안주가 맛있어서 그런가 술이 막 쭉쭉 들어감. 2차는 느낌있어보이는 오뎅바로 갔는데...메뉴도 분위기도 영 별로더라.그래서 오뎅 9개랑 타코와사비랑 새로 한병, 맥주 한잔 후다닥 마시고 나옴. 늙고 병든 아재들의 노답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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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27. 23:27
그림이 농구시합이 있어서 아침일찍 광주에 있는 시민체육관 전격방문. 아침부터 박진감 넘치는 시합을 벌이는 아이들 ㅎㅎ전술도 팀워크도 없었지만ㅎㅎ 이 악물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ㅋㅋㅋ강그림 화이팅!!!!! 30분씩 두번 경기했는데 다행히 두번 다 승리 ㅎㅎ어젯밤엔 경기 나가기 싫다며 울고불고 난리치더니 막상 시작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 열심히 뛰더라.괜한 걱정했다며 자기도 머쓱해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귀여웠다 ㅎㅎ 승리의 주역들 ㅎㅎ 시합 끝나고 점심먹고 어린이날 선물 미리 산다고 아울렛 방문했다.어린이날이 코앞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엄청 많고 이런저런 이벤트도 많이 하더라. 레고 F-1을 사려고 했으나 갖고 싶었던게 품절이라 등골브레이커 축구카드로 변경 ㅎㅎ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