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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5. 4. 23:41
세식구 모두 기절했다가 10시쯤 기상해서 서울스프링페스타 보러 광화문으로 향했다.
도로에 차들이 너무나 많아서 집에서 광화문까지 한시간 반쯤 걸리더라. 경기도인은 웁니다...
일단 지윤이랑 밥 먹으러 포시즌호텔에 있는...이름은 기억 안나는...아무튼 이탈리안레스토랑 방문.
지윤이 만나서 머쓱타드.
대낮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맥주도 한잔했다.
페로니가 한잔에 17,000원이라니...마지막 한방울까지 남김없이 마셨다.
봉골레 파스타.
문어 어쩌구.
피자랑 라쟈냐까지 주문해서 완전 푸짐하게 먹었다.
비싸서 그런지 다 맛있게 느껴지더라. 피렌체에서 먹는...뭐 그런 맛?! 음식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직원들도 아주 친절해서 좋았다. 호텔이 역시 짱이네.
인당 10만원 코스요리도 있는데 그걸 먹으면 미니부페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많이 먹을 수 없게 된 쪼그라든 위를 가진 4학년이라...(후략)
맛있게 먹었더니 컨디션 만점 ㅎㅎ
꺅~브라운이다~레니니다~
광화문에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v(^0^)v
ㅋㅋㅋ지윤이랑 추억 만들기.
굿즈 사고 받은 토큰으로 뽑기 시도했으나 어김없이 실패...
스파이더맨이랑 한컷 ㅎㅎ
곧 시작될 여름 미리보기.
헐...서울 시체 육회...ㄷㄷㄷ
우앙 귀엽다 ㅎㅎ
이틀연속 인파 속을 헤매고 다녀서 그런지 왕피곤했는데 설빙 먹으니 기운 급상승!
그리고 함께 급상승하는 혈당...어찌하면 좋을까...힝구힝구...
무지에서 산 싸인펜.
새로 산 기념으로 노트에다 그려봤는데 필기감도 좋고 굵기도 적당해서 맘에 쏙 든다.
그림이도 하나 그렸다 ㅎㅎ
근육질의 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는 바람에 슬퍼하는 손자의 모습을 그린거라고 한다.
갑자기 숙연해지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