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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0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3 2013. 8. 10. 23:06


    기평이와 은준이.
    형이 항상 뒤에서 응원할께.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고 언제나 po예쁜사랑wer하길 바란다.




    어젠 아침일찍 일어나 이마트 스벅에 앉아있다가 출근했다.
    일찍 일어나니까 좋구만.




    회사에 도ㅋ챀ㅋ. 엘레베이터홀에 멋진 작품이 붙어있었다.
    밝아서 잘 안보이는데 다음에 제대로 찍어야지.



    그리고 어수선하게 일하다가 일찍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나만의 불금을 보냈고...





    아침부터 엄청난 폭우와 천둥번개가 몰아쳤다.
    지구가 멸망하면 이런 분위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서웠다.
    그래서 벌벌 떨다가 다시 잠이 들었고....눈을 다시 떠보니 거짓말처럼 개어있었다.
    그리고 다시 불지옥 시작...하이고....대구는 비 구경도 못하고 푹푹 찌기만 한다는데...(;ㅅ;)
    가을은 언제 오려나.




    대충 라면 끓여먹고 과일사러 이마트로 왔다. 




    한산하니 좋네. 
    이렇게 조용하게 보내는 주말시간들이 좋다. 




    미국산 허니어쩌고 메론이 하나에 4950원 하길래 냉큼 두개 샀다.
    늘 비싸서 만져보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먹어보는 날도 오는구나.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내친김에 파파이스도 두조각 사왔다.
    몇년만에 먹어보는 파파이스~KFC보다 훨씬 낫네.




    그리고 바닥에 누워 향초 타는거 구경하다가...다시 깊은 잠속세계로 빠져들었다.




    다시 눈을 뜨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둔 메론을 꺼내서 썰어대기 시작!
    자르고 보니 꽤 크길래 어떡하나 우왕좌왕 하다가 보관하기가 마땅치않아 그냥 다 먹기로...
    양이 어찌나 많은지....그래서 행복했다.



    내일 또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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