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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3 2013. 7. 24. 23:41
알록달록하네잉~귀엽네잉~녹색이 빠졌네잉~사야되겠네잉~
회의시간에 내 앞에 놓여있던 남녀 모두의 차 막대기 옥수수 수염차.
북한 신의주 느낌의 패키지를 뽐내고 있네.
점심에 먹었던 오징어볶음. 이건 뭐 밑도 끝도 없이 매워서 엄청 당황했다.
오징어볶음 짱좋아하는데 말도 안되게 매워서 많이 못먹었네 :ㅅ;
매운거 잘 먹는 방법 없나.
오징어 볶다가 우연찮게 발견하고 흠칫.
김성민 (31세, 싱글슈머, 나홀로족)
퇴근길 신분당선 플랫폼. 신분당선이란 제목의 시가 떡하니 붙어있었다.
신분당선 낭만적이네 ㅎㅎ 라인플러스로도 하나 지어줬으면 좋겠다잉~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방정리 좀 하고 채리나 노래를 들으면서 체리나 먹어야지~하다가
자두도 있길래 자두도 두개 꺼내왔다. 시원하고 맛있는 과일 먹으니 기분이 ㅈㅈ ㅕㅇ ㅏ ~
근데 자두먹고 바로 자두 되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