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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31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3 2013. 5. 31. 23:27


    기평이껄로 추정되는 무지개우산. 혼자 오래지내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팝니다] 이기평. 31세. 사용감 있음. 연락바람.




    [팝니다] 천준영, 29세. 거인. 끝




    센스좋은 잭스페이드 ㅎㅎ 깜쯰긔




    지옥에서 온 문도.
    문도가 로비로 걸어나오자 갑자기 날씨가 어두워지더니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졌다.




    택배왕 문도. 




    샐리.




    다정했던 한때.




    저녁에 삼계탕을 먹고 야근하고 퇴근하다가 UX팀 술자리에 불려가서 또 치킨어택 당했다.
    닭은 언제 먹어도 맛있구나.




    돈 받으러 온 문도와 겁에 질린 애경.




    그림 그릴땐 눈빛이 오싹하게 변하는 원혁이와 현배.
    열심히들 하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다. 그러니까 밥 좀 사.




    이번 주는 3일이나 비가 왔다. 축축했던 한주였지.




    자전거 타고 전속력으로 신나게 달려보고 싶다.




    이마트 갔다가 냉장고에 있길래 귀여워서 찍었는데 볼수록 뜬금터지네.
    오리고기같은데 펭귄이랑 북극곰은 왜 그려져 있는걸까. 




    거인, 웃음술사, 나이키전속모델.




    겁에 질린 기평이.
    버스에서 내릴때 기평이 바지가 다 젖어있었다더라.ssul




    오늘은 아침부터 어수선하고 분주하고 바빴네.




    점심엔 실장님과 함께 전복삼계탕을 먹었다.
    값비싼 전복삼계탕을 잔뜩 시켰더니 사장님이 덩실덩실 춤을 추며 인삼주를 내오셨다.
    캬아아~오늘 인삼주에 거나하게 취해볼랍니더! 말리지마이소!!!




    도플갱어.




    이제 한여름인가 싶을정도로 더웠던 오늘.
    햇볕에 잠깐만 서있어도 몸이 타들어갈 것 같더라...타닥타닥타다닥닥...타다다다닥.......




    각 팀의 에이스들 총집합샷. 보고만 있어도 든든하구만.
    열심히 해서 내년 이맘땐 롤스로이스 타고 장어 먹으러 가고싶다.



    점심을 먹고 우왕좌왕 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끝내고 일찍 집으로 와서 청소도 하고
    빨래도 돌리고 저녁도 먹고 책상 앞에 앉아서 아이쇼핑도 좀 하다가 이마트 스벅에 간만에 다녀왔다.




    여전하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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