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탄천에서 자전거 타다가 뒷바퀴 바람이 슉 빠졌다.
갑작스레 바람이 빠져서 우왕좌왕하다가 회사 자전거주차장으로 끌고와서 바람을 넣을려고 했는데
공기주입방식이 달라서 fail...그래서 질~질 끌고 이마트 3층으로 갔다.
이마트에서 산 자전거가 아니라서 수리해주기 곤란해 하던 아저씨.
하지만 마장동 소처럼 촉촉히 젖은 나의 눈을 본 아저씨는 수리를 해주었고 급기야....
바퀴 바람이 빠진건줄 알았는데 아 글쎄 튜브가 찢어져서 교체! ;ㅅ;
자전거 관리 제대로 안한다고 잔소리도 좀 듣고 수리완료!! 아저씨 고맙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다시 탄천으로 나와 셀카질.
집 근처에 이런데가 있더라. 미제정품이라니깐 솔깃하긴하네~
얼마전에 라인 일러스트레이터 면접이 있어서 나도 면접관으로 들어갔다.
재주 많은 친구들많더라. 예전 내 모습을 보는것같은 친구들도 있고 ㅎㅎㅎ
이제 곧 함께 일 하게 될텐데 기대되네~올때 메로나~
프로젝트 회식이 있어서 나도 슬쩍 참여했다.
소주를 마구 퍼마셨는데 이상하게 취하질 않더라.
광란의 밤은 이어졌고...
나는 갑자기 취기가 확 올라 중간에 탈출했다. 끝까지 못있어서 미안합니다...
집으로 비틀비틀거리며 입 to the 성.
그리고_다음날_아침.jpg
NHN연감에 내가 출연했다.
굉장히 애먹으면서 촬영했는데 딱 한컷 나오니 허탈하기도 했다. 머리도 무슨 풍뎅이같네 ㅎㅎ...
그래도 NHN의 연감에 이렇게 내가 실리다니 열심히 한 보람이 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