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왔어 장보고 오는 길에. 메트로를!!!
한번 볼까 어떤지. 뉴욕의 메트로는!!!
먹을게 똑 떨어져 마트에 다녀오는 길에 메트로가 있길래 하나 가져왔다.
회사다닐때 출근길을 함께 했던 메트로. 회사 그만두고 첨보네. 후후
오잉!! 이거슨!!! 부라이언트 파크에서 무료 콘서트를 한다굽쇼?
오늘 뭐할까 싶었는데 여기 한번 다녀와야 겠다. 엣지있게 음악회도 가보고 그래야지.
센츄리21 잠깐 구경하고 이리로 왔다. 후후.
오 이쁘게 잘 꾸며놨네. 빽빽한 건물들 사이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참 좋구나.
여기서 쭉~위로 조금만 더 가면 센트럴파크도 나오고. 좋네 좋아.
토,일요일은 쉬고 어제부터 열흘간 펼쳐지는 무료콘서트. 담주 금요일이 재즈음악 하는 날이네.
담주에 또 와봐야겠다.
이야~근사한 분수도 있고예.
무대에서는 공연준비에 한창일세. 악기 조율도 해보고. 마이크 테스트도 해보고.
아아 세~세~전세월세~
사람들이 버글버글. 록펠러센터에 후딱 다녀와야지.
무대뒷편에 커다란 건물 뭔가 했더니 뉴욕 공공도서관일세. 보수공사 하나보다.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록펠러센터가 나온다. 이야 멋지대이. 와보니 규모가 엄청났다.
Fifth Ave.와 Avenu of Americas 사이 48th st ~ 50th st까지 쫙 펼쳐져 있는 록펠러센터.
건물 하나 큰거 있겠지 했었는데 이렇게나 크다니!!! 상가들도 많고 방송국 스튜디오도 있고 전망대도 있고 전시회도 하고.
록펠러 재단에서 이 건물들의 임대료로 뉴욕 수도세 평생 다 낸다고 하던데.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고 뭐. 그렇다.
록펠러 하면 석유왕, 재벌, 자선사업으로도 유명하지만 무서운 음모론에도 많이 나오고...이래저래 대단한 집안이다.
인력거도 있고. 센트럴파크에서도 지긋지긋하게 봤는데. 이 동네에도 만만치 않게 많다.
건물입구들 곳곳에 이렇게 멋진 조각들이 있다.
멋있네,
세화가 좋아하는 고디바 초콜렛. 동경 갔을때 먹어봤는데 맛있드만.
그 뒤로는 비싸서 못먹었지만. (;ㅅ;)
얼마전에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여기서 촬영했었지. 그 날 이 근처 기웃거리다가 집에 일찍 들어왔지.
어디서 저런 멋진 것들만 구했을까. 조만간에 벼룩시장 한번 가봐야겠다.
휴 넓구나. 다음엔 전망대 한번 올라가 봐야겠다.
여긴 어디지...잠시 또 방향잃고 헤맸다.
다시 찾아온 브라이언트파크. 이제보니 회전목마도 있었다. 훈훈~하네.
존내 돌아보는거다. 이렇게 찍어놓으니까 시속 160km 되는거 같네.
공연시작 5분전. 무대앞 좌석은 벌써 꽉 찼고. 날씨 점점 추워지고......
사람들도 슬금슬금 모여들고 있었다.
나도 지친 다리 쩍 벌리고 앉아서 공연 기다리고.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공연시작 20분만에 돌아왔다...(>..<)
갑자기 확 추워지네 날씨가. 머 이카노 (ㅠ..ㅠ)
근처에 타임스스퀘어 잠깐 들렀보고. 여긴 건물반 관광객반이다.
아...아직 6시40분이지...
지하철타러 가는 길. Subway글씨도 브로드웨이답게 전구로 멋지게 꾸며놨다. 센스쟁이들.
휴 찬바람 씽씽부는데 괜히 앉아 있었더니 몸살기운 좀 있네. 오늘 좀 망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