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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928_놀리타 순찰 #2
    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29. 10:43
    타로카드&손금 봐주는 싸이킥 리더. 쫌 무서운데.
    뉴욕에도 이런게 있구만.

    던전 입구. ㄷㄷㄷ

    산뜻한 보색대비.

    놀리타 여기저기 그려진 벽화들 함 찍어봤다.
    시원하게 원샷하는 상어.

    모나리자도 좋아하는 피자. 저 밑에 URL 적힌게 뭔가 했더니 이런 스트리트아트 전문으로 하는 싸이트였다.
    안토니오 지토 쌤이 운영하는 http://zitogallery.com

    이야아 멋지다. 먼로+스팍!!
    Live Long & Prosper.

    알록달록 가면아저씨들과 쓸쓸한 곰 한마리.

    어렵다.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는구나. 나도 뭘 좀 준비해야하나.

    올빼미의 엣지있는 눈빛. 부엉인지 올빼민지 목이 360도 돌아간다던데.
    그 후로 좀 무서워졌다.

    지긋지긋한 그래피티.

    아저씨 상큼하네예.

    맛있게 잘 그리셨네요. 냠냠냠.

    울적한 꼬마아이.

    버드맨과 헐벗은 아가씨.

    와! 좀 박력있는데!

    그렇게 놀리타 구경을 마치고 소호를 지나(길건너가 소호였다니!!!) 하염없이 걷다보니
    여긴 어디지. 어반아웃핏터스도 나오고. 싸이트 보고 좋아했다가 쬐끔 실망했던 곳 중 하나. (;ㅅ;)

    헉! 곤잘레쓰 가게가 여기있엇따리아!!! 곤잘레쓰 20주년됐따리아!!! 빨리 들어오라니까리아!!!!!!!!!!!!!!!!
    라따라따 아라따!!!!!!!

    멋있는 옷 많이 팔던 Cockpit. 가죽자켓 입어보고 체형에 안맞아 급실망 (;ㅅ;)

    항공가죽자켓 종류 많고 신발 멋있는거 많이 갖다놨드만. 좋았어!!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니 이스트빌리지가 나왔다. 이거 뭐 작정하고 돌아다니면 지하철 안타도 되겠구만.
    이스트 빌리지는 나중에 자세히. 후후후...

    그렇게 걸어서 유니언스퀘어까지 가니 하늘이 세기말 분위기 슬슬 내면서 비가 오기 시작했다.
    잽싸게 지하철 타고 귀가. 후후후
    오늘도 알찬 하루 보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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