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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6. 26. 00:38
정학&호경 만나서 점심먹으러 가는 길.
아침엔 선선하더니 점심되자마자 폭염 그 자체...
카메라만 들이대면 브이와 따봉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빼박아재들.
혼자 살던 집도 오래간만에 보았다 ㅎㅎ
저기 살았던 시절이 아득하기도 하고 어제일 같기도 하고 그렇다.
그 유명한 윤밀원을 오늘 첨 가보았다.
대낮부터 족발 먹는것도 첨이군...종종 먹어야겠다 낮족.
맛있었던 평양냉면.
비빔막국수 사진도 찍으려고 했으나 이미 호경이 뱃속에 다 들어가고 없었다.
공원에서 아아 한잔 때리기.
여유있고 좋구만.
예전엔 나무계단이었는데 돌계단으로 변했네.
비오는 날 자빠졌던거 아직도 기억난다...
오늘은 회사 안가고 집에서 종일 일하다 운동가기전 잠깐 탄천산책했다.
군대 연병장인줄.
참지 못하고 왕변태스킨 구입.
맘에 쏙 든다.
스벅에서 콩 사러갔는데 종류가 많길래 그냥 미디엄으로 샀다.
아 제발 입에 잘 맞아야할텐데!!!!
하원할때마다 머리에 뭔가 쓰고 나타나는 그림이.
그림인 친구들과 곤지암에 있는 아트수업 다녀왔다고 한다.
웅성웅성...술렁술렁...
작품세계를 맘껏 펼치는 친구들ㅋㅋㅋ
불후의 명작을 남기고 퇴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