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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9 2019. 12. 16. 00:46
푹 자고 일어나자마자 칙칙폭폭 놀이 바로 시작.
폭주기관차 그 자체...
뒹굴~뒹굴~
부럽다 너의 체력이.
꿀맛같은 낮잠시간.
자고 일어났을때 2배 더 귀여운 그림이.
횡설수설하면서 부시시한 모습으로 느릿느릿 돌아다닐때 정말 귀엽다.
얼굴로 하이파이브 하기 0.5초 전.
뻥튀기 쇼핑하려 했으나 엄마에게 제지당해서 왕시무룩 ㅎㅎ
하지만 귀여움으로 정면돌파해서 결국 성공.
고기 드시는 중.
밥 다 먹자마자 바로 응가....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그림이.
수리하러 온 그림이.
아빠를 보더니 어딘가 수리가 필요해보였는지 내 몸 여기저기에 쉴새없이 망치질을 하더라.
효자네 효자야.....
아들놈과 놀아주는건 정말....쉽지않다.
귀여워서 봐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