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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8. 12. 00:12
치즈정도는 한입에 호로로록.
물은 콸콸 흘리면서 마시기.
김은 양손으로 거칠게 뜯어먹기.
수박빙수 브로맨스.
회의실이 부족해서 영아랑 복도에서 긴급면담.
민소매가 잘 어울리는 그림이.
엄마그림 검수중.
어디보자~내일까지 수정 해오시구요~
의자 뒤집더니 다리 사이에 괜히 끼어보는 그림이 ㅎㅎ
아기들은 엉뚱해서 더 귀엽다.
맛있었던 새우고로케.
맛있었던 우동.
비쥬얼은 이루말할 수 없이 구리지만...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던 이디야 초코빙수 ㅎㅎ
내일 또 먹고싶다.
오늘도 역시나 더웠다.
언제까지 이렇게 더울려나.
외할머니 집으로 출발.
그림이 동글동글.
뻥튀기 동글동글.
에어컨 동글동글.
선풍기 동글동글.
빈티지 일본벽시계.
멋있다.
물 뿌리는게 너무너무 신나는 그림이.
이제 그만하자고 호스 빼앗았더니 울고불고 난리브루스.
비비빅으로 달래보았다.
잘땐 천사 그 자체...
내일도 우리 화이팅 해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