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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2.05 100204_코니 아일랜드 탐험 (1)
  2. 2010.01.06 100105_정신차리고 다시 블로그 열심히 해보자 (3)

여기는 브룩클린에 있는 센츄리21.
맨날 맨하탄 매장만 가다가 오늘은 왠지 브룩클린 매장이 땡겨서 처음으로 와 봤다.

맨하탄 매장 못지않게 옷들이 많이 있군. 무엇보다 사람들로 득실대지 않아서 쇼핑하기 훨씬 수월하다.
옷도 가지런하게 잘 정리되어있고. 요즘은 세일도 하고 있어서 헐값에 명품의류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역시 아울렛계의 끝판대장답다.

건물은 2개동으로 되어있다. 뒷쪽문으로 나가면 애들옷이랑 신발이랑 잡화 파는 매장들이 있다.
구경하고 돌아나오는 길에 정신차려보니 쇼핑백이 하나 들려있었다...언제 산거지...



 OTL




센츄리21 구경하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아직 코니아일랜드를 구경못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N트레인 타고 브룩클린 방향으로 끝까지 달리면 코니 아일랜드 역이 나온다.
종점이라 그런지 역도 멋있게 만들어놨다.

이거 그린 작가는 남미쪽(브라질이었나) 스트릿 아티스트인데 꽤 유명하다. 
일러스트레이션 책에도 자주 나오고. 개인적으로는 뭐 그다지...

나는 이런 그림들이 좋더라.

와 길이름 멋있네. 바닷가가 가까워서 그런가.

주변을 쭉 한번 돌아봤다. 온통 문을 다 닫은 상가들.
제법 을씨년스럽다.

알록달록하니 이쁘게 잘 해놨네.

신나는 청룡열차. 멈췄네 (;ㅅ;)
비수기라 쉬는 기간인지 유원지가 아예 문을 닫은건지 궁금하다.

이쁘네.

바닷가가 나왔다!!!

근처에 있는 뉴욕아쿠아리움. 벽에 코니아일랜드의 역사에 대해 벽화로 그려놨다.

광활한 바다. 날씨가 따뜻할때 와봤어야 하는데. 아쉽구나.
지나고 나서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ㅅ;)/

오빠! 저기 빨간 깃발까지 우리 달려보는거야!!! 꼴찌한 사람이 1등한테 샤넬백 사주기!!! 꺄르르르~
가시나야 잡히면 지기뿐다.

모래사장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써 보았다.

모래사장에 내가 사랑하는 음식의 이름을 써 보았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를 써 보았다.

오늘 쇼핑을 과하게 해서 그런지 지금의 고민을 써 보았다.

나의 욕망도 함께 적어보았다.

귀여운 여자아이가 햄버거 먹으러 오라고 부르고 있다. 
가게들 하나하나가 촌스러움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름대로 일관성도 있고 개성도 넘친다.

멈춰버린 대관람차.
이거 보니까 비포선라이즈에서 제시와 셀린느가 대관람차 안에서 키스하던 장면 생각난다.
고등학교 때 비포선라이즈보고 나도 어른이 되면 제시처럼 가죽자켓에 허름한 면티에
빈티지 청바지와 검은색 컨버스로 멋 좀 부려봐야지 했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싹 다 맞춰서 입어봤는데 그런 패션은 아무나 입어서 될 일이 아니란걸 알았다. (;ㅅ;)
나는 그냥 평범하게 페라가모나 돌체앤가바나 따위의 명품이나 걸치고 다녀야지.
며칠전에 비포선셋을 (이제서야)봤는데 차라리 보지말걸 하는 생각도 든다.

소방관 아이가 불에 휩싸인 채 남겨져 있네. 아이가 타고 있어요!!!
뭐가 이리도 촌스러운지 타임머신 타고 과거여행하는 기분이다.

조만간에 새로 개장할려는건가. 

드문드문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고. 

Shoot the Freak

시체 한구정도 나와도 이상할 것 같지 않다.
어? 시체네? *^^*

오늘의 촌티끝판대장 가게.
피나 콜라다 파는 가게들이 더러 있다. 코니아일랜드 오면 피나 콜라다 한잔 마셔야 간지가 나나보다.
뚱보힙합레게신동 션 킹스턴의 노래 'Take You There'에도 피나 콜라다 나오는데. 후후후...
We can go to the tropics~ Sip pina coladas~ Shorty I could take you there~

Diddy가 훈훈하게 미소짓고 있다. 

느닷없이 핫도그먹기 대회 전광판이 붙어있다. 다음대회까지 남은 시간 카운트다운 중.
뭔가 싶어 보니 Nathan's라는 핫도그 회사가 이 대회 주관하나 보다.
예전에 티비에서 핫도그먹기 대회 본 적 있는데 코바야시라는 비쩍마른 일본사람이 
엄청나게 먹어치우드만. 사회자가 핫도그 많이 먹을 수 있는 비결이 뭐냐하니
빵은 물에 적셔서 먹고 소세지는 따로 먹고... 아무튼 그랬던거 같은데. 아래쪽에 명예의 전당 이름보니
아니나 다를까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타케루 코바야시가 1등!!! 2006년 우승땐 53 3/4개 먹었네.
2007년부터 작년까지는 조이 체스트넛이 1등!!! 2009년 우승땐 무려 68개...핫도그킬러 인증.

바로 아래쪽에 Nathan's Famous 핫도그 가게가 있다.
배도 고프고 하니 한번 먹어보자. 

평범하기 짝이 없는 가게 내부.

치즈 베이컨 핫도그 주문했다. 맛은 그냥 평범. (;ㅅ;)

집으로 돌아가는 길. 1등으로 탄 기념으로 사진 한번 찍어봤다.
뉴욕은 지하철역이랑 지하철내부에서 사진 못 찍게 한다. 테러땜에 그런건지.

재밌는 홀스 광고.
시리즈 더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타서 요거 하나 건졌네예!



-끝이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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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루브모기
즐거웠던 2009년은 훌쩍 가버리고 2010년이 밝았구나.
나도 타임스 스퀘어에서 새해를 맞이 하고 싶었지만 이미 9시간 전부터 이 지경.
포기하고 그냥 집에서 일찍 자고 눈뜨니까 이미 2010년. 아무튼 2010년이 밝았다고!!!

2010년이 벌써 4일이나 지나가고...(;ㅅ;) 갑자기 시간이 빨라지는구나.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 활기차게 돌아다니기로 했다. 집 앞 공원에는 지긋지긋한 트리 해체 중.
저 왼쪽 끝에 있는 사슴들 뭐하고 있나 봤더니

레슬링에 한창이다. 대낮부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하늘이 두렵지도 않느냐, 이 하찮은 산짐승들아!!!!!!

맨하탄으로 튀어 나왔다. 크리스마스 다음날부터 폭탄세일에 들어간다.
이런 백화점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자기도 모르게 손에 쇼핑백이 막 들려있다.
1월말까지 기다리면 최대 75%까지 한다고 하니 근성있게 기다려보자!!!

막 유혹한다. 사라고~사라고~아 제발 날 좀 사가라고!!!!!

유니언 스퀘어에 가서 핫 초콜렛도 한잔 마셨다. 보드에 뭐라 써놨나 봤더니
2009년은 싹 비워버리고

반대쪽을 보니 뜨끈한 2010년을 가득 담았다. 허허 재밌게 잘 해놨네예.
그러고보니 두달만 있으면 돌아가야 하는구나. 시간 참 정신없이 가네.

어반 아웃핏터스도 구경하고. 이 저금통 갖고 싶었다.
하지만 난 돈이 없는 걸.

소호로 가서 소화전이랑 가로등이랑 2010년 기념사진도 찍었다.
어제까지 관광객들로 말도 안되게 붐비던 소호가
오늘 딱 되니까 거짓말처럼 조용해졌다. 이제 소호는 내 세상.

까페까페에서 할 일 없이 죽치고 앉아서 그림 좀 그려보다가
간만에 브룩클린으로 가보기로 했다.

F트레인 타고 버겐 스트리트에 내리면 스미스 스트리트와 코트 스트리트가 있는데
둘다 아기자기고기자기한 길들이 쭉 펼쳐진다.

언제나 조용한 브룩클린.
조용하고 조심스럽게 한번 걸어보자.

이 안에 새 있다. 

와 아직도 이런게 있구나!!! 어릴 적에 신나게 탔었지. 

지긋지긋한 눈사람. 애들 막 잡아간다.
파란 옷 입은 아이는 용케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다음 편에 계속>

들어가기 꺼려지는 가게. 

오른쪽에 있는 흰 사슴이 쓰러져 있길래 웃겨서 사진 찍을려고 자세히 보니 어느 소방관의 기념비였다.
이걸 보고 있자니 갑자기 코 끝이 찡해지더라. (;ㅅ;)
그래, 이런 의로운 죽음은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이렇게 남겨둬야지.

온화하구나.

연말엔 분위기 좋았을 어느 집 마당. 새해도 보란듯이 밝았고 축제분위기도 끝났으니
얼른 치우소!!!

간지 다람쥐. 이름이 토미 케인인가.

건물 위로 트럭이 막 지나간다.

스미스 스트리트 끝자락에 있는 스펙타클한 지하철 역.
실제로 보면 분위기 끝내준다.

이건 뭐 무슨 블록버스터 영화세트같구나.
제목은 지옥행 특급완행 무궁화열차가 좋을까.

식당 앞에서 메뉴판 들고 벌 서고 있는 빨간 미쉐린 캐릭터.

이 가게 분위기 심상치 않았다. 엣지있는 빈티지 소품들 갖다놓고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악어도 한 마리 있고. 다음엔 안에 들어가서 밥 한번 먹어봐야겠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저씨 혼자 쓸쓸하게 서 있다. 아저씨 화이팅!!!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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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루브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