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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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11. 23. 01:28
오래간만에 서현 미분당 방문.푸짐하고 맛있지만 떠들지말고 조용하게 먹으라고 써놔서 은근 눈치보임...하지만 맛있어서 다시 가게 됨. 저세상 디자인이란 바로 이런거구나. 정감있네. 얘도 정감있게 생겼네. 힙한 스타일. 꾸러기 스타일. 경영대 복학생 스타일. 결혼을 코앞에 둔 승진이랑 ㅎㅎ 이야 멋있네. 잘하네 여주. 연세 이글아이센터 ㅎㅎ이렇게 큰 안과는 태어나서 첨 와봤네. 후딱후딱 해줘서 좋았다 ㅎㅎ 치료를 마치고 던전을 부랴부랴 빠져나왔다. 희한하게 한번씩 생각나는 돈까스냉면... 안장만 훔쳐간건지, 자전거 훔쳐갈까봐 안장만 빼놓은건지 궁금하네. 한잔하고 지하철 막차 타고있는 모습같네 ㅎㅎ 야! 볼에 바람 빼. 독서왕 강그림 ㅎㅎ트로피까지 주네. 빼빼로 먹을땐 웃지말아줄래? 자기전 뒹굴뒹굴. 책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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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11. 11. 01:56
아침부터 시작된 공룡놀이.공룡들이 사이좋게 소풍도 가고, 서로 잡아먹기도 하고, 낭떠러지로 갑자기 떨어지기도 하고....뭐 그런 놀이들이었다... 아기공룡 둘리. 심술나기 2초전. 새로 산 코트 개시했는데 추워져서 몇번 못 입을 듯 ㅎㅎ부지런히 입혀야겠다. 이 낙엽이 다 떨어지면...... 포터 블루인줄 알았더니 람보르기니 블루였구나. 헤헤....브라보콘....너어....헤...헤헤......군침 꼴깍..... 아 진짜 사진찍기 힘드네 이 친구. ㅎㅎㅎ시골 똥강아지같네. 애창곡 열창 중. 그림자 놀이하면서 하루 마무리.길었던 하루였다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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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11. 10. 00:41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빤 이거해 난 이거할게 놀이 시작.막상 시작했지만 뭐하고 놀았는지 전~~~~~~~~~~~~~~~~~~~~~~~~~~~~~~~~~~~~~혀 기억이 안난다... 정신차리고 학교 고고~모자가 좀 작구만 ㅎㅎ오늘 처음 쓰고 갔는데 당근마켓 직행하게 생겼네. 귀여운 뒷모습.그림이는 기저귀를 도대체 언제까지 할 생각일까. 기저귀 떼자고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친구들은 대부분 뗐는데그림이만 아직 안뗀게 초조하기도 하고 안절부절. 엉덩이 퉁퉁해서 귀엽긴한데 ㅎㅎ 고민되는구만. 일은 많은데 일손은 없고 헉헉. 쌀쌀했던 퇴근길. 그래픽3팀과 처음으로 저녁을 함께 먹었다.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먹었을텐데 이제서야 먹게 되는군. 다들 화이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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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11. 9. 01:05
라인 스튜디오 3주년을 축하하며 ㅎㅎ 솔지가 강추한 휘슬러 칼갈이.빨리 칼 갈아보고 싶다 헉헉. 바이브 여신 혜미 & 라인을 떠나 새출발 하는 종민이 형님과 오래간만에 저녁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자주 좀 봅시다 우리. 표정이 다채로운 네살. 새로운 장난감에 푹 빠진 모습.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오래간만에 대가 방문.점심 시간 무렵에 갔었는데 미처 치우지 못한 테이블이 한가득...주문도 꽤 밀려 있고 어수선하더라.하지만 다른 식당 찾아가기 귀찮았기 때문에 침착하게 주문하고 기다렸다 먹었는데 맛은 여전히 좋았다 ㅎㅎ직원들 대부분이 할매들이라 주말엔 혈기왕성한 젊은 알바 좀 쓰는게 어떨런지. 살벌하네. 사과 맛있쪙. 네살!!!!! 공격 당하기 1초전. 얼굴만 퉁퉁한거 웃기네. 아빠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