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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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1_정처없는 하루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10. 2. 1. 09:02
오늘도 미친 사람처럼 정처없이 걸었다. 하하하하하하 일단은 크리스토퍼 스트릿 주변. 오 귀엽다. 곰돌이들 가죽자켓도 입고 문신도 하고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유니언스퀘어로 가는 길. 이 박력넘치는 동상은 뭘까. 바닥에 설명을 읽어보니 이민자 최초 뉴욕시장이라고 써 있다. 길 이름이 Lauardia pl 이길래 신기하다 했더니. 후후후. 일단 밥 좀 먹고 가야겠다싶어 햄버거 먹으러 왔다. 와 맛있겠다!!! 이 튀김은 뭔가 했더니 피클을 튀겨놨다. 맛은.....색다르다. 케찹은 가게에서 직접 만든거라는데 맛은......있었다. 아무튼 소호로 다시 와서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Chuck Close전시회 하고 있었다. 'Look Close Chuck Close' !!!! 한국에서 전시회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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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6_브룩클린 앤틱가게들 구경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10. 1. 17. 12:36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 세창이형을 따라 Garage Flea Market에 들렀다가 브룩클린 버겐 스트리트에 있는 형 작업실에 잠깐 들렀다. 여기는 변종곤 선생님과 형이 같이 쓰는 작업실. 멋있는 앤틱 가구들과 소품으로 멋있게 꾸며져 있다. 변 선생님은 30년 전에 뉴욕으로 건너 오셔서 작품활동 하고 계신다. 나도 괜히 폼잡고 한번 찍어봤다. 구석구석에 재미난 소품들이 많다. 벼룩시장에 무리해서 산 소품 갖다 놓으러 왔다가 느닷없이 작업에 몰두하는 세창이형. 뒷태에 자신있다고 뒷태를 찍어달라고 했다. 변 선생님은 벼룩시장 경력 30년의 베테랑. 소품들 하나하나가 최강의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얼레리 꼴레리~ 헐벗은 모나리자. 변 선생님은 이렇게 앤틱 오브제들을 이래저래 조합해서 작업을 많이 하신다. 멋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