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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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23. 20:38
오늘은 일본 공휴일. 노동자의 날인가뭔가 아무튼 집에서 뒹굴다 속도 더부룩하고 해서 저쪼아래 보이는 토고시 공원으로 산책 나가기로 했다. 집에서 조금 걸어가다가 나온 놀이터. 집옆에 이런게 있었구나. 임마 이거는 와이카고 있노 아 니는 또 왜!!! 좀 걷다보니 토고시공원도리가 나왔다. 저기로 들어가면 토고시공원인가보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시원하게 빗나가고 나는 그렇게 길을 잃고... 벤치에서 자야되니까 조용히 해주세요. 토고시공원근처는 길고양이들의 나와바리 고양이 네 마리. 창문 안에 있는 고양이를 친구들이 미친듯이 부르고 있더라꼬. 놀자고. 담배 한대 빨러가자고. 암컷 꼬시러 가자고. 구석에 숨죽이고 있던 새끼고양이. 이건 또 뭐...너는 뭐하고 있냐 이 고양이색키야. 오늘 고양이 참 많이 보네.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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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21. 19:46
공항의 Airport에서 눈물의 Tears.... 어떤 아가씨가 앉아있길래 찍어본 나리타 공항 5층. 근데 아줌마였다... 도큐핸즈 목욕용품점에서 발견한 때밀이수건 일러스트. 기분 묘해지게 잘 그렸네. 때밀이 수건의 진리 깔끔이 장난감/게임코너에서 발견한 책.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서 냉큼 사왔다. 으허허허허!!! 웃긴다!!! 빙고 어쩌고 써있는데 게임북인가보다. 게임방법은 ^^ 모름 아무튼 그림이 너무너무 웃긴기라. 멋대로 슥슥 그린것같지만 이런 그림 그리기 진짜 어렵다카이. 너무너무 맘에 드는 책인기라!!!!! 이런 재미나고 독특한 그림들이 한국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물론 그 중심엔 내가 있고...... 시부야 타워레코드 7층에 가면 수입서적 코너가 있는데 매장구석에 Cle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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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18. 16:51
오늘은 개구리를 그리고 싶었다. 그래서 개구리를 그렸다. 그거말곤 요즘 뭐 별 다른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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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9. 23:58
머리가 지저분하게 자라나고 있어 주말에 미용실에 갈라꼬. 그래서 이래저래 맘에 드는 머리스타일있나 좀 디비봤다. 단발머리 스타일 찾다보니 죄다 여자머리.... 아무튼!!! 맘에 드는 단발머리스타일 몇가지 모아봤다. 그래! 이참에 머리 산뜻하게 하고 뼛속까지 일본여자가 되는거다! 이 머리 괜찮아 보이는데 잘 어울릴려나. 회사친구가 합성해줬는데 그 모습이 마치....... 이 머린 파마를 해야되는건가. 이 머리하면 염색도 해야될거같고 난 그냥 컷트만 할라꼬 흑친구의 핫한 잇헤어 음... 아... 뭘로 하나.... ........... 이건 더 길러야되네... 풍만한 볼륨볼륨 휴 고민이네 안절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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