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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1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3 2013. 11. 21. 23:50


    영준이랑 찰칵(1)




    영준이랑 찰칵(2)


     


    영준이랑 찰칵하는걸 기평이가 찰칵.




    영준이와 나의 다정한 뒷태.
    영준이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에 더이상 출연하지 않는걸로 합의봤다.




    일본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선물!!! (@_@)
    고맙다 선규야 ㅠ.ㅠ 나같은 놈 뭐라고 이런 선물을 다 보내주고 ㅠ.ㅠ




    평소에 늘 갖고 싶었던 빨간 지샥을 이렇게 껴보게 되는구나.
    으엉~고맙다 선규야 잘쓸게. 내가 성공하면 꼭 보답하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타벅스 구석에 잠시 처박혀 있다가 왔다. 요즘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슴가를 터놓고 속 시원하게 말할 사람도 잘 없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말해봐야 뭐 달라지는게 있을까 하는 생각에 또 답답하고 그렇다.
    작년 이맘때도 일은 무지 많았지만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는데, 회사 규모가 점점 커지니
    일들도 점점 많아지고, 꼴보기 싫은 사람들도 많아지고, 듣고싶지 않은 이야기도 듣게되고,
    이렇게 나도 지쳐가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퇴근 딱 하는 순간 회사일은 잊어버리게 되는 그런 약같은건 없나.
    한알에 만원이라도 사먹고 싶다 정말.









    그래도 사랑합니다 라인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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