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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4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6. 25. 01:04


    우에노 동물원 가는 길. 오늘 날씨 엄청나게 덥더라. 몇 돈가 봤더니 33도...
    지옥이 다가오고 있다.




    우에노에 도착!




    와 날씨 정말 화창하구나! 신난다~
    앞에 가는 아가씨 진짜 미인이네.




    학생들 수학여행 왔나보다.
    갓난쟁이에 유치원생에 초딩에 중딩에 고딩에 오늘 아주 바글바글하더라.




    콰쾅! 드디어 오늘 우에노 동물원 데뷔!!!
    6년 전에 관광 왔을때 시도했었지만 하필 노는 날이라서 아쉽게 무산되었었지...




    자이언트 팬더로 스타트. 근데 우리가 너무 초라해서 마음이 아팠다. (;ㅅ;)/
    우리 좀 잘 지어줘라 이놈들아!!! 팬더 몸값이 얼만데 우리가 이기머꼬.




    자네 나와 함께 일해볼 생각없나.




    이 그림 너무 맘에 든다 ㅎㅎ




    고릴라의 숨막히는 뒷태.




    고릴라 진짜 멋있더라. 간지가 장난아니었음.




    고릴라 손 장난아니게 크네.
    기싸대기 제대로 맞으면 강냉이 다 털리겠다.




    호랑이 우리에 있던 뼈.
    먹는거 보라고 저렇게 뼈에 쇠사슬 묶어놨다 보다. 보라고 날 좀 보라고.




    와 이거 귀엽다.




    새 우리 앞에서 열심히 스케치하던 누님.
    아주 수준급의 그림을 그리고 있던데 혹시 유명한 작가일려나. 두근두근




    으악 징그러!!! 하면서도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까지 찍었다.
    요놈 참 신기하게 생겼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중간중간 쉬어가며 구경했다. 
    갑작스런 더위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 하지만 끝까지 구경하는 이 투혼.




    쿠마!




    코끼리의 숨막히는 뒷태. 코끼리 우리 깔끔하고 좋네. 개인연못도 있고.




    귀여운 프레리독.




    초원의 지배자 카피바라는 못봤다. 우리 안에서 누워자고 있는거 멀리서 봤는데 엄청 크더라.
    조그맣고 귀여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크더라고. 서울대공원에서 다시 만나는 수 밖에. 
    또 만나자 물돼지야!!!




    아름다운 우에노동물원.
    봄이나 가을에 오면 아주 좋겠구만. 여름엔 오지마세요 여러분.
    죽습니다.




    뿌뿌뿡




    펭귄.




    자세 쩌는 캥거루.




    빨간 새.




    미어캣. 친구들은 다 자고 있어서 혼자 저러고 있더라.




    너무너무 좁은 방 안에 갇혀있던 특이한 고양이. 눈빛이 참 묘하구나.




    간지 철철 흐르던 코뿔소. 등에 한번 올라타보고 싶다.




    멋쟁이 기린.




    머...멋지다.




    연잎 가득한 호수를 바라보며 또 쉬었다.




    마음에 들던 동물들 일러스트. 색감이 보통이 아니네.




    동물원을 나와서 긴자로 가는 길. 아 동물원 진짜 흥하긔. 신나게 구경했네~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로스카츠나베어쩌고도 먹었다.
    아흐 진짜 맛있네.




    키티동산에도 다녀 왔다. 나는야 키티껑즤~




    키무라야에서 팥빵도 사먹고 긴자 백화점도 구경하고 아주 오늘 신났다.




    아자부주반으로 가는 길. 이 광고 맘에 드네.
    혹시 100% 오렌지가 그린건가. 라인이 비슷한데?! 



    아자부주반 설렁설렁 둘러보고 아베쨩에서 야끼도리 먹고 돌아왔다.
    아흐 너무 맛있던 테바사키 (;ㅅ;) 내가 너를 두고 어떻게 떠나.





    내일은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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