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5월 27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5. 27. 23:42


    아침에 빵사려고 편의점갔다가 발견한 카레빵.
    오리입술 주방장 아저씨 완전 귀엽네. 이왕이면 카레형으로 그려주지.
    어렸을때 해적판 일본만화에(란마였나 권법소년 한주먹이었나) 카레빵이 나왔었는데
    그땐 카레빵이란게 뻥인줄 알았었다. 그런 말도 안되는 맛을 가진 빵은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했지.
    메론빵도 메론맛인줄 알았는데....




    오늘은 하야시의 마지막 출근일 ㅠ.ㅠ
    그래서 일본 디자이너들이랑 함께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분당에서 만나고 싶겠지만 거긴 너무 멀어서 내가 아마 안갈거야.
    젖과 꿀이 흐르는 세븐밸리에서 꼭 만나자.




    마지막 날이라고 특별히 요양원룩을 선보인 하야시.
    저 구부정한 등을 이제 자주 볼 수 없어서 아쉽다.




    주섬주섬 책상을 정리하는 하야시.
    이러다 시체도 나오는거 아냐? 할 정도로 뭔가 잔뜩 나왔다.
    그리고 선물을 가장한 잡동사니들을 내 자리에 잔뜩 남겨두고 떠났다.
    가시나야 잡히기만 해봐라.

    아무튼
    잘 가 하야시. 또 만나자.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스티커사진 어플에 또 손을 대고야 말았다.
    역시 마음 허전할땐 블링블링이 최고야. 



    시계를 살까해서 이래저래 뒤져봤는데 역시 이게 젤 맘에 드네.
    근데 가격이 아주 천차만별이드만. 일본매장가격은 44000엔정도.
    필웨이에선 50~70만원대. 구매대행싸이트에선 100만원도 하드만.
    하지만 면세점이 젤 싸더라고. 403,430원! 승리의 면세점!!!
    언제쯤 살 수 있을런지.



    창밖엔 비도 꼬질꼬질하게 내리고 있네.
    내일도 모레도 비 오던데 주말에 나가지말고 그냥 집에서 잠이나 잘까...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