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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22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2. 22. 22:08
    타블렛펜 심이 다 닳아서 IT팀에 받으러 갈려고 했는데 하야시가 펜꽂이를 열면 심이 들어있다고 했다.
    그래서 열어봤더니 아 글쎄 심이 잔뜩 있는거야!!! ㅠㅠ 요건 몰랐네잉.
    원래는 심은 다 수거해서 필요할때만 주는데 요건 IT팀에서도 몰랐나보다.
    제발 내 블로그 보지말길......비나이다.......하늘이시여.........

    도촬중인 하야시와 눈이 마주쳤다.

    포기하지 않고 호기롭게 찍던 하야시.

    결국 나에게 이런 사진 찍히며 탈탈 털리고...
    하야시의 평소 좌절과 절망에 휩싸인 모습이 가감없이 잘 드러나있네. ★★★★☆
    오늘 목이 유난히 늘어진 티셔츠와 낡은 후드티를 입고 와서 마음이 좀 짠했음.
    하야시는 참 좋은 사람인데 알고보면.....

    저녁은 마파두부를 먹었다.
    마파두부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여태껏 먹어 본 적은 열번도 안되는듯.
    맛있는건 아껴 먹어야지. 형이 돈없고 그래서 자주 못 먹는거 아니니까 오해하지마라. 형 화낸다.
    예전에 중국레스토랑에서 꽤 오래 일 한적이 있었는데 그 때 같이 일하던 화교아저씨가
    중국집와서 마파두부 시켜먹지말랬는데. 단가 제일 싸고 집에서 해먹기 제일 쉬운 요리라서
    그냥 집에서 해먹으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


    근데 집에서 해먹기가 너무 귀찮구나...
    아저씨가 와서 좀 해줄래요?




    하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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