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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3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2. 4. 00:40
    회사 뒷편에 뜬금없이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내부가 참 깨알같이 꾸며져 있더라고.

    새우튀김정식인데 맛없...
    아저씨 이거 맛없던데요??? 내 돈은요???
    하지만 밥은 정말 맛있더라. 이천쌀 귀빵맹이 후리는 맛.
    일본식당들의 밥은 어지간하면 다 맛있다. 비결이 뭘까.
    일본박사님 알려주세요 *^^*












    먹고 나오는 길.
    나 왜 이렇게 거인같이 나왔지...



    그리고 회사에서 이래저래 일 하다가 9시 퇴근.



    비열한 하야시와 문도삼촌이랑 토고시시장에서 맥주 한잔했다.

    진짜 맥주 한잔했다.

    꼬치구이랑 함께!
    저 닭오돌뼈 튀김 맛있더라. 표고버섯 꼬치도 맛있고.
    자주 애용해야겠어.

    월급쟁이 디자이너들의 애환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득담은 폭풍수다 후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보니 가게 마감시간.
    비열한 하야시는 문도삼촌 집으로 끌려갔고 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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