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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특선일기] 2023 그래도 뉴욕은 가봐야지 3편
    모기의 일기/2024 2024. 2. 27. 23:58

    피터루거 싹싹 긁어먹고 다시 맨하탄으로 고고.

    와이프는 맨하탄에서 혼자만의 시간 가지고 나는 그림이랑 맨하탄 데이트하기로 했다 ㅎㅎ

     

     

     

    이제 좀 컸다고 여기저기 곧잘 따라다니는 아들.

     

     

     

    하지만 급똥엔 약한 아들...

    화장실 찾기가 쉽지않고 어쩔수 없이 카페에서 커피 하나 사고 해결 ㅎㅎ

     

     

     

    스케이트보드 형아들에게 푹 빠져 한참을 앉아서 구경했다.

    아련한 뒷모습 너무 귀엽군.

     

     

     

    워싱턴스퀘어파크 구경하고 그린위치빌리지랑 웨스트빌리지를 정처없이 떠돌았다.

    쇼핑도 딱히 할거 없고 아주 새로운 풍경도 없었지만 둘이서 수다 떨면서 다니니까 재밌었다 ㅎㅎ

    아빠 통제에도 잘 따라주고 체력도 좋아서 수월한 데이트였다. 이런 효자 또 없습니다...

     

     

     

    이유없이 자꾸 점프하는 아들과 크리스토퍼스트리트 방문.

    예전에 여기서 권상우도 보고 맷데이먼도 보고 그랬었지.

     

     

     

    이런거 너무 좋다 ㅎㅎ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

     

     

     

    크...멋지다 정말.

     

     

     

    정처없이 걷다보니 어느덧 첼시.

    보통 이정도 걸었으면 다른 애들 같았음 탈진해서 병원에 있거나 택시안에 있을텐데 그림인 쌩쌩 ㅎㅎ

    아빠가 뚜벅이다보니 튼튼한 두 다리를 물려준 것 같아 흐뭇하다 정말.

     

     

     

    첼시마켓에서 응가 한번 더 하고 ㅎㅎ 빵 하나씩 사먹고 체력보충했다.

    앉아서 좀 쉬다가 42가로 출발했다.

     

     

     

    두둥~ㅎㅎ 타임스스퀘어 라인스토어 드디어 방문!

    6~7년전에(가물가물) 뉴욕에 매장 오픈한대서 꿈이야 생시야 했었는데 이렇게 살아생전 와보게 되다니.

     

     

     

    게다가 아들과 함께 이렇게 방문하니 기쁨이 두배~

    아빠가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ㅎㅎ

     

     

     

    스토어 구경을 마치고 라이언킹 뮤지컬보러 왔다.

    아~그랬냐~발바리 치와와~

     

     

     

    ㅋㅋㅋ아들이랑 여길 오게 되다니 세월 참~

     

     

     

    환상적이었던 공연 끝나고 인증샷 갈긴후 퇴장.

     

     

     

    심바 그 자체 ㅎㅎ

     

     

     

    깊어가는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

     

     

     

    마지막날 찾아간 곳은 브룩클린에서 그래피티로 유명하다는 동네에 왔다.

    온 동네가 아주 그냥 그래피티로 뒤덮혀 있더라. 

     

     

     

    그래서 그래피티 체험도 신청해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 ㅎㅎ

    나도 그래피티에 관심이 있었는데 막상 스프레이 뿌려보니 쉽지 않더라. 원하는대로 그리고

    칠하려면 아주 기나긴 수행이 필요해 보였다. 그래피티 그거요 아무나 하는게 아이라캐도~

     

     

     

    LEAF라는 닉네임을 쓰는 작가의 지도하에 본격적으로 체험 시작!!!

    그림이가 자유의 여신상이 된 브라운을 그리고 싶대서 우리가 열심히 스케치하고 채색하면 LEAF가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우린 초짜 중의 초짜라 LEAF가 사실상 거의 다 그림 ㅎㅎ

     

     

     

    좌충우돌 그래피티 첫 체험 성황리에 종료!!!

    아들과의 첫 작품이 기대이상으로 잘 나와서 왕뿌듯 ㅎㅎ 

    LEAF가 10분정도 두면 마른대서 기다렸다가 접어서 가져왔는데 집에 와서 펴보니 들러붙고 막

    난리가 막...첫 작품은 그렇게 창고 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추억으로만 간직하긔ㅎㅎ

     

     

     

    체험을 마치고 LEAF가 소개해준 동네로컬맛집 방문.

    입구부터 강렬한 임팩트!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고 피자랑 파스타도 엄청 맛있더라.

    LEAF의 추천맛집...성공!!!

     

     

     

    배부르게 밥먹고 그래피티 구경하며 동네 한바퀴 돌았다.

     

     

     

    하루라도 그래피티 안그리면 몸이 여기저기 아파오는 병에 걸린듯한 이 마을...

    아기자기한 그래피티들 많이 봐서 좋았다. 영감 팍팍 받아갑니다!!!

     

     

     

    마지막으로 5th avenue 여기저기 구경하고 호텔로 이동.

    원없이 실컷 구경해서인지 크게 아쉬움은 없더라 ㅎㅎ

     

     

     

    굿바이 맨하탄.

    언젠가 또 만나자!

     

     

     

    호텔로 돌아와 저녁 먹으면서 공항갈 준비.

     

     

     

    교토에 있는 에이스호텔도 한번 가보고 싶군.

    담에 또 만나자!!!

     

     

     

    한인택시 기사아저씨의 이런저런 믿기힘든 썰 들으면서 공항도착 ㅎㅎ

     

     

     

    3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아들.

    마음속에 즐거운 뉴욕의 추억들 많이 담겨있길 바라며 ㅎㅎ

     

     

     

    행복했던 뉴욕여행 끝~

     

     

     

     

     

     

     

     

     

    2034년에 다시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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