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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선일기] 2023 그래도 뉴욕은 가봐야지 2편
    모기의 일기/2024 2024. 2. 6. 23:35

    깊어가는 첼시에서의 밤.

    그러고보니 택시 디자인도 싹 바뀌어있었네. 예전 택시 디자인 정감있고 좋았는데 세월이 야속하다.

     

     

     

    그림이도 아기때 디자인 참 좋았는데 세월 참 빠르다.

    언제 이렇게 커서 뉴욕을 함께 방황하고 있네.

     

     

     

    테슬라 매장에서 사이버트럭 전시된거 보고 있으니 미래에 와있는듯한 기분이 절로 들었다.

    가까운 미래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정말 감이 안 잡힌다. 나는 과연 잘 쫓아갈 수 있을 것인가...

     

     

     

    못 사와서 아쉬운 자유의 러버덕.

    내가 또다시 뉴욕을 가게 된다면 이거 사러 간다는 거...업무에 참고하시고...

     

     

     

    얘네들 못 사온거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노점상에서 산 피규어 들고 허세샷 작렬.

     

     

     

    제이크형 가족과 덤보에서 만나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나눴다.

    대화의 90%는 역시나 육아이야기 ㅎㅎ 

     

     

     

    형 가족이랑 헤어지고 덤보 주변 구경 좀 하다가 맨하탄으로 이동했다.

     

     

     

    뉴욕 한복판에서 씨게 혼나는 중.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휘말리고 싶지않아 먼발치에서 지켜만 보았다.

     

     

     

    세식구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다가 구글 평점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있길래 뛰어들어갔다.

    연말이라 예약 필수여서 조마조마했지만 운좋게 자리가 남아서 착!석!!!

    맛집의 M자도 모르는 나...하지만 구글이 있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구글만 믿고 다녔다 정말.

     

     

     

    커다란 치즈덩어리에 막 파스타 넣고 막 비벼서 막 트러플 왕창 뿌려 먹었는데 연말 분위기나고 좋더라.

    디저트로 티라미수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왔다 ㅎㅎ 

     

     

     

    이런저런 퍼포먼스가 끊이지 않는 뉴욕지하철.

    한시도 지루할 새가 없다 정말.

     

     

     

    두둥~여기는 어디다??? 바로바로~브룩클린 에이스호텔이다??!!

    연말...그리고 뉴욕이 아니었다면 아마 갈까말까 망설였을 호텔이지만 야심차게 숙박하기로 결!정!!!

     

     

     

    여윽시 소문대로 인테리어도 너무나 멋지고 세상힙스터들 다 모여있어서 풍기는 분위기도

    아주 그냥 핫플레이스 그 자체였다. 

     

     

     

    우와아~멋있다~

     

     

     

    투숙객도 많았지만 호텔 근처에 사는 재택근무자들도 로비에서 일하고 있더라.

     

     

     

    호텔과 붙어있는 카페 As You Are.

    음식들도 맛있고 분위기도 참 좋았다. 셰프가 건강식에 정성을 많이 쓴다더니 고기 들어간 메뉴가 잘 없더라.

    고기매니아들에겐 아쉬움이 많을 카페 ㅎㅎ

     

     

     

    호텔에 짐 풀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구경했다.

    이렇다할만한 랜드마크나 관광명소가 없는 동네이다보니 특별히 볼만한건 없더라.

     

     

     

    뉴욕왔으니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NBA도 보고 와야지!

    이날은 마침 닉스가 시원하게 이겨서 축제분위기 그 자체였다 ㅎㅎ 패트릭 유잉은 잘 지내는지...

     

     

     

    아주 먼~~~~~~~발치에서 보고 크리스 락도 보고 줄리안 무어도 보고 트레이시 모건도 보고 

    전혀 모르겠는 미국 연예인들 많이 보고 왔다.

     

     

     

    상쾌한 브룩클린에서의 아침.

    맨하탄에서 호텔뷰가 별로엿 전망 좋은 방으로 줄 수 있냐고 했더니 화끈하게 이런 멋진 뷰 방으로 주더라 ㅎㅎ

    땡큐땡큐...

     

     

     

    날씨도 좋고 전망도 좋고 아들의 상큼한 미소도 좋고.

     

     

     

    나홀로 집에 보고 케빈 빙의됨 ㅎㅎ

     

     

     

    호텔이 멋있으니 괜히 사진 많이 찍게 되더라.

    단벌신사로 가는 바람에 다 똑같은 날 찍은 것 같네 ㅎㅎ

     

     

     

    즐거운 조식시간.

     

     

     

    그림이랑 둘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관람 ㅎㅎ

    예상보다 훨씬 더 멋지게 꾸며져 있어서 놀랬다. 1931년에 이 어마어마하고 으리으리한 빌딩을

    완공했다고 하는데 그저 놀라울 뿐...100년전이라고 하면 동굴같은데 다같이 모여살고 매머드 때려잡고 

    그랬을 것 같은데 이런 고도의 건축공학이 발달해 있었다고 하니 100년이란 시간이 긴시간이지만

    그리 길지않은 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피라미드 보면 또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고 ㅎㅎ

     

     

     

    ㅋㅋㅋ킹콩 좋아하는 그림이에게 안성맞춤.

    뉴욕의 랜드마크이다보니 사연도 많고 인기도 많은 ESB.

     

     

     

    마침 날씨도 화창해 뉴욕을 사방으로 쫙 둘러보기 좋았다.

     

     

     

    I want to be a part of it  New York, New York

     

     

     

    펜스테이션에서 버스타고 뉴저지에 있는 제이크형 집에 방문.

    오랜 시간이 지나도 형과의 인연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게 참 좋았다.

    가까운 미래에 한국에서 열릴 형의 개인전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근처 산책.

    관광객의 눈에는 그저 다 예쁘고 아름답기만한 풍경들.

     

     

     

    ㅎㅎ웃긴다잉.

     

     

     

    호텔 옆에 붙어있는 베이글 맛집에서 베이글 안먹고 커피만 사서 로비에서 홀짝거렸다.

     

     

     

    윌리엄스버그 가려고 주섬주섬 옷 챙겨입는 그림이.

     

     

     

    오랜만에 와보는군.

     

     

     

    오랜만에 와보는군(2)

     

     

     

    한국사람들 바글바글했던 피터루거 ㅎㅎ

    예전에 피터루거 처음 한입 딱! 먹었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니

    예전만큼의 감흥은 안 느껴지더라. 쬐금 슬펐쪙 ㅎㅎ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그리고 끝을 향해 달려가는 뉴욕여행기...과연 그 끝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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