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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9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9 2019. 9. 19. 23:45


    12시간 푹 자고 일어나 컨디션 최고조 ㅎㅎ




    요거트 마시며 신나게 노래도 불렀다고 한다.




    시에스타를 즐기고 있는 강그림.

    부럽다 정말....




    계단 디자인 끝내주네.

    원초적인 모습이 맘에 든다.




    오늘의 퇴근길.




    내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전해졌는지 오늘은 쾌적하게 서서 올 수 있었다.

    앉아서 가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고 그저 팔다리를 조금씩 움직일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난 대만족이다.




    집에 돌아왔는데 여전히 컨디션 만점인 그림이 ㅎㅎ

    늘 한결같은 모습 칭찬한다 아들아.




    2층 버스 그려달라고 해서 열심히 그렸다.

    1층에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그림이 멍멍이 태우고, 2층엔 누구 태울까 물어보니 괴물 태워달라더라.

    괴물 그려달라 해놓고는 무서웠는지 내 등 뒤에 숨어서 어떻게 그리나 숨죽이고 보더라 ㅎㅎ 

    근데 대충 그려서 미안....크레파스로 그리기 쉽지않네...아빠가 이렇게까지 못 그리진 않는데...주절주절......




    한정판 스누피 모빌이라고 한다.

    어디다 걸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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