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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5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9 2019. 9. 16. 00:49

    회사 옆 백반집에서 파는 제육떡볶이.

    지구에서 제일 좋아하는 제육볶음과 126번째로 좋아하는 떡볶이의 환상콜라보를 기대했으나!

    그냥 떡 많이 들어간 제육볶음이었다. 취업사기 당한 기분이었지만 맛있어서 좋았다.




    매일 아침 우유 열심히 마셨더니 효과가 슬슬 나오는군.




    괜히 찍어본 책장.




    가을태풍 링링왔던 날.

    푹~잤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서 태풍 때문에 쓰러진 나무구경 중.




    집으로 돌아와 라면 한그릇 때리고!




    집에만 있으니까 시간이 너무너무 안가고...외출하자니 바깥은 태풍 때문에 지구종말 분위기...

    하지만 집에 있다간 시간이 영원히 멈출 것 같아 비바람을 뚫고 가까운 홈플러스로 달려갔다.




    역시 밖에서 놀아야 시간이 잘 가더라.




    홈플러스 안에 오락실도 있었네.




    원조 꿀벅지 춘리. 

    30여년 전에 나온 게임이 아직도 이렇게 사랑받고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다.

    초중딩 때 스트리트 파이터랑 용호의 권, 아랑전설 하느라 호주머니 동전 많이 털렸었지...




    고기리에 있는 대가 칼국수.

    만두국도 맛있었고 빈대떡도 맛있었다. 고기리 지나갈 일 있다면 슥 가서 만두국 한그릇 때리면 좋을 듯.




    두둥~드디어 방문한 강남역 라인프렌즈 스토어.




    들어가자마자 인증샷 때리고!




    이거 그린다고 지혜가 고생 정말 많이 했다...내가 수정 많이줘서....ㅎ...

    그래도 이렇게 멋지게 붙어있으니 흐뭇하다 정말. 고생한 보람있네 ㅎㅎ




    아들아, 브라운 많이 사랑해줘.

    창밖에 버스 좀 그만보고.....




    그림이랑 다정하게 나온 사진이 이것뿐이라....다리가 매우 부담스럽지만 용기내서 올린다.




    강남 스토어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오래간만에 데이빗앤룰스에서 근사한 점심식사를 했다.

    맛있는 요리 많이 먹었는데 사진 좀 찍어둘걸....정신없이 먹느라...크크....

    데이빗앤룰스 자세히보기




    추석연휴동안 가족들과 함께 오사카에 다녀왔다.

    1년반 전 너무너무 힘들었을 때 다녀오고 오래간만에 방문한 오사카...그땐 정말 힘들었었지....




    텐동 한그릇 뚝딱.




    일본에서 롤렉스 사면 한국보다 400만원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중국인들이 싹 쓸어가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점만 빼곤 뭐...하하 섭마 구매예정인 분들 이 점 참고하시구요~




    키디랜드는 이미 할로윈 제품들로 가득차 있었다.




    ㅎㅎㅎ귀엽네.




    기대했던 2019F/W 신상이 하나도 없었던 리얼맥코이...

    너무나 아쉬웠쪙....




    ACME에서 산 가죽 티슈케이스...

    가끔 이상한데 꽂혀서 판단력이 흐려질때가 있다....



    오사카 수족관 방문.




    두근두근 강그림.




    건물 디자인도, 컬러도 신박하네.




    다양한 물고기와 해양생물들로 가득했던 수족관이었지만 그림인 초반에 관심 보이다가 곧 흥미를 잃어갔고...

    오히려 아빠가 더 재밌게 보았다고 한다 ㅎㅎ




    가차들 포즈 웃기네 ㅎㅎㅎ

    아무튼 3박4일동안 오사카 여행 잘 마치고 돌아오....나 싶었는데! 공항에서 카트 끌다가 카트 바퀴에 발가락 부딪혀서

    엄지발가락을 크게 다치는 바람에....한국 도착하자마자 응급실가고 난리도 아니었다. 내 발가락 ㅠㅠ

    샌달신고 공항카트 끌때 다들 조심하시길....즐겁고도 슬펐던 오사카 여행 끝 ㅎㅎ




    그림인 키가 몇 cm까지 클까 궁금하네.

    제발 190cm만 안넘길....




    빨리처처 육칠빨리로!!!




    상큼하네 ㅎㅎㅎ




    오른쪽 눈이 점점 나빠질까봐 시력보호차원에서 안경 끼기로 했다.

    평생 껴본적 없는 안경이라 어색하겠지만 눈 건강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잉.




    야! 아빤 이렇게 슬픈데!!!!




    귀여워서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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