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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3. 13. 23:07
집안의 모든 서랍과 캐비넷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그림이.
뒤지고 놀게 놔두자니 걱정되고, 못하게 하자니 미안하고.
어떡해야 하나 안절부절~
활력 넘치는 그림이.
오늘은 이태원으로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들 많이 했다.
일이 잘 돼가는 것 같기도 하고, 마음 한구석엔 불안함이 남아있기도 하고 그렇다.
잘 돼가고 있는거겠지? 하하하하!
저녁엔 시완이와 원혁이 송별회가 있었다.
정자역 근처에서 조촐하게 맥주 한잔하며 추억팔이도 하고 이런저런 즐거운 이야기들 많이 나눴다.
원혁아 가니.
가니....
우리 추억 잊지말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