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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4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7 2017. 12. 14. 23:32

    닌텐도 스위치에 푹 빠진 쎄봉이.

    나도 한때 게임에 관심이 많아서 장안의 화제라는 게임들은 꼭 플레이 해보고 게임기도 어지간한건 다 사봤었는데

    이젠 신상게임이 나와도 그다지 감흥도 없고 관심도 없네...뭔가 서글프구만.




    뒤늦게 써보고 있는 에어팟은 '아니 이걸 왜 이제서야 샀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선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이 화면도 되게 세련돼보이네 ㅎㅎ




    서현에 새로 생긴 만두전문점.

    맛은 있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기게 되더라.

    까비알론소.




    맥스97 파티투나잇.




    어젠 양재에서 98학번 모임이 있었다.

    아재들만 모였기 때문에 메뉴도 해천탕이라는 초특급아재특선메뉴로 준비되어 있었다.

    먹고살기 바빠서 참석 못한 친구들도 많아서 아쉬웠지만 분기에 한번씩은 시간내서 꼭 모이자고 약속했다.




    우리가 만난지 벌써 20년이나 되었다니 시간 정말 빠르네.

    마음은 아직 20살같은데...그저 눈물뿐이다.

    다들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모습들이 인상적이군. 자주 좀 봅시다.




    문도.

    게임의 한장면인 줄.




    문도의 제안으로 70년만에 스티커사진을 찍어보았다.

    기계 안이 너무 좁아서 우왕좌왕 하는 가운데 문도 혼자 예쁘게 찍힐려고 정신 바짝 차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생많은 브라운.




    와~그림이 이제 제법 잘 앉아있네~

    늠름하고 막 귀엽고 막 안아주고 싶고 막 뽀뽀하고 싶고 막~

    쑥쑥 커가는 모습이 아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렇다.





    새로 전입 온 하트친구.

    왕부담스럽게 생겼네 ㅎㅎ




    그림이와의 셀카 오늘도 대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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