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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30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7 2017. 10. 1. 01:28

    아침부터 쌩쌩한 아들과 골골한 아빠의 한판승부.




    느리지만 묵직한 그림이.




    대구에선 생땅콩을 삶아먹는데 서울에선 대체로 볶은 땅콩을 먹더라.

    생땅콩 구하기도 의외로 쉽지않고말이야. 햇땅콩 삶아서 톡톡 까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크크.

    장모님이 내가 삶은 땅콩 좋아하는거 아시고 생땅콩 구해서 삶아주셔서 신나게 먹을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장모님~

    오래간만에 동글동글한 땅콩 보니까 그림이랑도 살짝 닮았네.




    점심을 먹고 한국커피로 나들이 갔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심각한 그림이.




    어제 꽤 쌀쌀하더니 오늘은 살짝 후덥지근했다.

    이제 그만 덥고 시원해졌으면 좋겠다.




    카페에 사람도 많고 집이랑 풍경이 달라선지 그림이 눈도 분주해지더라.

    얼마나 신기한게 많을까.




    그림아 얼렁 자라서 엄마아빠랑 맛있는 빵 먹자~커피도 한잔 하고~

    맛집 많이 다니자 우리.




    커피를 마시고 용인에 있는 중국전통마사지샵으로 갔다.




    네번째 방문인데도 인테리어는 정말이지...적응불가.

    지옥같은 인테리어지만 맛사지는 시원시원하게 잘 해서 계속 오게 되네 ㅎㅎ




    하.......빠루 들고와서 다 뜯어내고 싶다.




    아 ㅆㅂ 놀래라!!!




    맛사지 받고 장모님 집으로 갔다.

    그림이는 어김없이 두리번두리번.




    ㅎㅎㅎ구수~하네.




    잘 나왔네 그림이.




    앙증맞군.




    아빠와 셀카파티.




    ㅋㅋㅋ즐거운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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