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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12. 3. 23:20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들.
결혼식날 정신없어서 제대로 얘기도 못하고 보내서 신혼여행 다녀오면 꼭 한잔해야지 했는데
1년반이 지났더라...ㅎㅎ....시간 참 잘 가네잉....자주 연락하께~!
지난 주말엔 원혁이와 2박 3일 도쿄여행을 다녀왔다.
상남자 둘이 떠나는 명품감성힐링도쿄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호텔 앞에 있던 볼링장.
건물색깔도 조형물도 뭔가 잡스러운 느낌이 좋았다.
ㅎㅎㅎㅎ 멋진데.
군대 제대하고 첨 보는 기름통.
이등병 때 한겨울에 저 기름통 들고 여기저기 기름넣으러 다녔던 생각난다.
괜히 찍어봤다.
나 98학번인데.
간만에 걸어보는 캣스트리트.
도쿄는 출장때문에 평일에 주로 왔었는데 모처럼 주말에 여행을 왔더니 허메~사람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네.
블랙&화이트로 깔끔하고 시원시원하게 잘했네 ㅎㅎ 멋지다잉.
캬~표정 지리구요~자세 오지구요~
아오야마 구석진 동네에 있던 햄버거 가게.
햄버거 사진을 찍을걸 그랬네.
햄버거 먹고 2차로 꼬치구이도 먹고~
마초들의 밤은 깊어만 간다....
이야 원혁님 스웩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이야 ㅎㅎㅎ 멋있다 원혁이.
오래간만에 텐야에서 올스타텐동 한그릇 뚝딱!!!
하라주쿠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텐야 먹을려고 줄도 섰다 ㅎㅎㅎ
우리 뒤에 아무도 서있지 않아 왠지 모를 수치심이 느껴졌지만...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텐동 사진을 찍을걸 그랬나. 아몰랑~
오이맛 날거같은 녹차 아이스크림.
맘에 들던 벤치.
ㅎㅎㅎ 여행 끝~
도쿄에서 데려온 친구들 ㅎㅎ
피너츠 무비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급한 마음에 일단 OST 먼저 구입했다.
와이프 생일이라 장미 한다발 샀다.
포장지랑 리본이 조금 아쉽네. 정자동에 예쁜 꽃집 하나 있으면 잘 될 것 같은데 안생기네.
토실토실한 우린이.
어젠 몸도 골골하고 입맛도 없고해서 회의실에서 간단한게 한끼 때웠다.
와~신개념 체육관 ㅎㅎㅎ 관장님 포스 굉장하네...
오늘은 몸이 괜찮아지나 싶더니 점심먹고 갑자기 또 골골해졌다. 약먹고 병든 닭처럼 앉아서 빌빌거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반차쓰고 집에 오자마자 뻗었다. 푹 자고 일어나서 저녁먹고 나니까 좋아지더라.
와이프랑 소라빵도 먹었다.
포장지 예쁘게 잘하네 파리바게트.
근데 핫초코는 정말 맛없더라....충격 그 자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