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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3. 15. 23:08
신병과 주임원사 투샷.
늙고 병든 부츠 구두솔로 먼지 ㅌㅌㅌ 털고 밍크오일 슥슥 발랐더니 봐줄만해지네.
유리관에 넣을까 헀는데 3년은 더 신어야겠다.
삼시세끼 어촌편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뭔놈의 음악을 그렇게 깔아대는지.
자막도 센스있고 재밌게 잘 넣더니 점점 오그리토그리.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점점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었는데 갈수록 시도때도 없는 자막과
느닷없는 BGM탓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결국 보다가 말았다.
맛있었던 샐리.
전화충 스킬발동.
정자동에 봉피양이 오픈했다고해서 달려가봤다.
봉피양의 굉장함은 소문으로만 들었었는데 먹어보니 역시나 맛있었다!!!!
비싸긴해도 마...맛있으니까!!!! 남의 포스팅으로 자세히 보기
토요일엔 현배와 잠깐 출근해서 급한 일을 처리했다.
좌절과 분노에 휩싸인 현배를 조심스럽게 찍어보았다.
우리들의 화이트데이는 그렇게 지나갔고....
요즘은 일주일이 정말 짧게 느껴진다. 평일엔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줄지어 서있고
이것저것 처리하고 정신차려보면 반나절이 후딱 지나가있고 뭐 그렇다. 주말도 어찌나 짧은지...
2015년도 벌써 두달하고도 보름이나 지나버렸고 시간 참 정신없이 가네.
휴....이렇게 살다보면 부와 명예도 거머쥐고 하는거겠지? 누가 맞다고 대답 좀......
같은 시간 속의 너.png
전부 너였다.png
집에 왔더니 새친구가 와있었다.
열심히 해라 색키야.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타고 정자동 여기저기를 떡 주무르듯 누비고 다녔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좋아서 모처럼 신나게 달렸다.
날씨 풀리면 자전거타고 출근해야지.
내가 좋아하는 오뎅탕.
아 내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