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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1026_다가오는 할로윈
    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10. 27. 09:06
    맨하탄이 온통 할로윈 분위기로 물들어가고 있다. 가게들도 할로윈 디스플레이에 한창이고~
    한국에서 할로윈은 그저 코쟁이 나라의 연례행사이고, 홍대 클럽에서 젊은 언니오빠들이 흔들어제끼고
    진탕 놀아보는 그런 날인줄 알았더니 여기서는 뭐 난리도 아니구나.
    아무튼 닷새만 지나면 진짜 할로윈데이를 보겠구나.

    이야 멋있는데. 진짜 다리면 어떡하지. (>..<)

    캬~징그럽네~

    원초적인 디스플레이

    변태곰 푸우녀석. 맨날 티셔츠만 입고 다니더니 할로윈이라고 아래를 가렸네. 후후.

    "Trick or Treat"이 뭔가 했더니 "과자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라는 뜻이라는군.
    과자가 맛있을까 사람이 맛있을까.

    엽서파는 가게의 디스플레이. 이야 엣지있는데.

    어서옵쇼~헤헤..헤......헤헤헤........
    여기저기 걷다가 코스튬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봤다. 할로윈이 다가오면 코스튬 가게들이 은근슬쩍 스리슬쩍 문을 열고
    우리나라 여름철 바닷가 민박집처럼 한탕 크게 하고 은근슬쩍 스리슬쩍 사라진다카네.

    후덜덜

    역시 할로윈하면 마이클 마이어스지. 밑에 빨간 버튼 누르면 할로윈 메인테마 슬슬 흘러나오고
    마이클이 부엌칼 들고 하악하악 거친 숨소리 내며 각기춤 추기 시작한다. 아주그냥 쌈마이로 움직인다. 

    부위별 판매. 정육점 느낌 살아있고.

    그래 역시 아이들은 순수하게 이런거 입혀야지. 꿀벌이라니 얼마나 귀엽노.

    범블비도 되어보자. 이야 좋겠대이.

    ㅆㅂ 짱날라네.

    히피도 될 수 있다. 이거 입고 마리화나만 구하면 되겠다.

    이...이거....(///ㅁ///)

    나는 삐에로가 무섭다. 초딩때 사람잡아먹는 삐에로이야기 듣고부터는 삐에로가 무서워졌다.
    혼자 있으면 옷장 속에 있던 삐에로 인형이 어쩌고저쩌고... 

    블링블링

    콱 짜주고 싶네.

    제이슨은 역시 멋져. 제일 기본아이템이 아닐까싶다.

    런던에서 날아온 V. 미소는 여전하시네요.

    곤잘레스 멕끼꼬맨 코스츔이 왔따리아!!! 빨리 구입해라따리아!!!!

    웁. 토나온다.

    귀여운 큐피도 피해갈 수 없었다. 박력있고 섹시하게 꾸며진 큐피. 후후. 토실토실한게 귀엽네.

    아우~난 쥐가 너무 싫다.

    가면들도 팔고 있고~

    웃기네 후후.

    내장들은 어디갔지. 순대국집으로 갔나..............


    스텔라 맥카트니 매장 쇼윈도. 역시 비싼 브랜드는 디스플레이도 비싸게 해놓았구나!

    이야 간지 철철 흘러주고.

    퀄리티 좋네.

    랄프로렌 꼬맹이옷 매장 쇼윈도. 분위기 잘 잡고 있네.

    리틀 마크제이콥스 매장 쇼윈도. 이런저런 너저분한거 다 빼고 호박 하나 콱 심어놓았다.

    RR쇼윈도.

    꺄옹!!! 

    모레구나. 유니온스퀘어로 가보는거야!!! 싸이클롭스 더 섹시해졌네. (///ㅁ///)

    이것이 대망의 할로윈 퍼레이드. 과연 어떤 풍경일지 기대된다. 콩닥콩닥~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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