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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리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1.12 100111_여기저기 구경 (1)
  2. 2010.01.08 100107_하루하루가 대장정
  3. 2009.11.09 091108_허드슨리버파크 (1)
오래간만에 허드슨 리버파크로 와 봤다. 어제 날씨가 엄청 춥다 싶더니
결국 슬러시가 되어버린 허드슨 리버.

화창한 가을에 와보고 한겨울에 다시 와보니 참 썰렁하구나. (;ㅅ;)/
쫄쫄이 트레이닝복 입고 운동하는 사람들만 더러 보인다. 진정한 용자들.

저 멀리 내가 지내고 있는 집도 보인다. 

크리스토퍼 스트릿을 중심으로 이곳저곳 걸어봤다. 매일 똑같은 동선이지만
이상하게도 재미있는 것들이 매일 보인다. 팔색조같은 뉴욕.

아 창문 참 예쁘구나. 마음이 훈훈해진다.

짜잔 소호로 왔다.
관광객들이 30m씩 줄을 서던 어그매장도 이제는 조용하구나.

소호 여기저기 구경하고 놀리타로 왔다. 까페에서 핫초콜렛 한잔 마시면서
이것저것 아이디어도 구상해봤는데 ㅈㅁ.

와 예쁘게 잘 그려놨네. 여기서 가끔 골프클럽 들고
우유팩을 공 삼아 골프 치는 유명한 아저씨 있는데 오늘은 안 보이네. 

짜잔 유니언 스퀘어에 있는 반즈앤 노블로 왔다. 오늘은 얼라들 동화책 이것저것 봤다.
미국 작가가 그린 홍길동전. 어릴 때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한국으로 와 몇 년간 생활하다가
다시 미국으로 갔다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대학교를 마치고 어쩌고 저쩌고 우연히 미국 대학 도서관에서
홍길동전에 관한 책을 보고는 그림책으로 그려야겠다 해서 나온 책(이라고 책 맨 뒤에 써있다)
한국 동화책 미국으로 수출도 하나보다 했더니 많이 놀랬다. 훌륭한 그림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오 맘에 들던 책. 돌아가기 전에 한권 사갈까 싶다.

우왕 슈렉. 올 여름쯤에 슈렉 완결편 개봉한다던데.

상어신. 후후후 이 책도 박진감 넘치게 잘 그려놨다.
얼라들 그림책 재미있는 거 너무 많다.

이상한 나라 앨리스. 동화책들 중에서도 상상력의 절정을 보여주는 동화책이 아닐까 싶다.
곧 개봉할 팀버튼의 앨리스도 빨리 보고 싶다!!!!!

아이들을 위한 책. 트리플H도 있다. 도대체 이게 왜 애들을 위한 책인가 싶어 들여다보니
철제의자로 상대편 후려치는 사진도 있고...바디슬램 작렬하는 사진도 있고...
프로레슬러가 되는게 꿈인 아이들을 위한 책인가 보다. 꿈은 소중하니까.

짜잔 스트랜드북으로 왔다. 여긴 어마어마한 책을 보유하기로 유명하고 또 역사도 깊은 서점이다.
여기서 책 보고 있으면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간다. 그거슨 진리.  

소더비나 크리스티 등 경매에 나온 작품들 카달로그도 판다. 가격은 무려 2불. (>..<)
그 외에도 중고서적들 잘 뒤져보면 좋은 책들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이거시 스트랜드북의 매력.

집으로 돌아가는 길.
며칠 전에 폴로 럭비매장 디스플레이 막 뜯어 고치더니 이렇게 멋지게 바꿨다.
뭐지?! 빅풋인가???!!! 정말 멋지다!!! 어떻게 이런 디스플레이를 할 생각을 했지.

하나 갖고 싶다.

탐난다 정말.

제 역할을 다 한 트리들. 쓸쓸하게 사라져간다.

내가 좋아하는 접시가게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휴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냈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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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루브모기
오늘도 목적없이, 정처없이, 하염없이 걸어봤다.
좀비처럼 매일 6시간씩 걷다보니 몇 번 신지도 않은 부츠 옆구리가 시원하게 터져버렸다. (;ㅅ;)
이제 신발은 싼 거만 신으리라. 아무튼 대낮부터 허드슨 리버파크를 끼고 걸어봤다.

자전거 가게 앞에 서 있던 깜찍한 자전거. 저 뒤에 햄버거랑 콜라 가득싣고 달리고 싶다.

걷다보니 스산한 아파트가 나와서 어슬렁거려봤다.
나를 무지 경계하시던 할머니와 강아지. 나를 피해 빙~돌아서 나가셨다. (;ㅅ;) 

우앙~멋지다. ㅁ자 형태로 된 아파트.
아침에 일어나 상쾌하게 창문을 열면 앞집이 보이는 환상적인 뷰.
그래, 뉴요커라면 이정도 집은 또 살아줘야지.

전시기간이 끝나 갤러리에서 작품 철수하고 있길래 앞에 어슬렁거리니까 들어와서 보라그런다.
작품들 참...어렵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다.

구석에서 날 노려보던 뚱보 고양이. 뉴욕에선 고양이 보기가 쉽지 않은데 용케 한 마리 봤다.
집 없이 떠도는 고양이들 싹 잡아서 중성화 시켜버린다는데. 진짠가.

아무튼 작품들은 알록달록하니 재밌더라. 작품이 전혀 팔리지 않았는지
갤러리 관리하는 아저씨가 와서 작가와 작품들에 대해서 막 설명해줬다.
전혀 궁금하지 않았지만 "나 영어 잘 못해요."라고 말 할 타이밍을 놓쳐서 끝까지 들었다.
작은 그림이 500불부터라고 하는데...그 돈 있으면 저금하고 싶다.

스텔라 맥카트니 쇼윈도. 최소비용으로 훌륭한 효과를 내고 있다.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스키노 쇼윈도. 간지가 아주 철철 흐르는구나.

라이온킹 뮤지컬 생각난다. 또 보고 싶은 라이온킹.
가기 전에 2층에서 한번 더 보고 갈까 싶다.

첼시마켓에 들러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오늘은 왠지 윌리엄스버그로 가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L트레인을 타고 윌리엄스버그로 왔다.
갑자기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오래된 차도 서 있네.

걷다보니 강가가 보여서 쭉 내려와봤더니 정말 강이 있었다. 
건너편에 맨하탄이 보란듯이 서있다.

저기 보이는 다리는 윌리엄스버그 브릿지. 가만히 들여다보니 사람들이 막 건너가고 있다.
나도 건너가 봐야지!!!

괜히 한번 벤치에 앉아서 부모님 생각도 하고, 여자친구 생각도 하고,
한국 돌아가면 뭐하고 살아야할지 고민도 해봤다. 아 뭐먹고 살지!!!!!
일단은 다리 입구부터 찾아보자.

조그만 2층 집에 주상복합아파트에나 있을법한 안테나를 달아놨다.
얼마나 재밌는거 볼려고 그리 큰 안테나를 달아놨을까. 가정방문 한번 해보고 싶다.

내가 본 뉴욕벽화들 중에 퀄리티 제일 높았던 벽화.
금연을 주제로 박진감 넘치게 그려놨네. 

니가 지금 말한 담배빵이 먹는 빵은 아니겠지~

담배피면 이렇게 훅 가는거다.

휴 드디어 다 왔다. 다리입구에!!! 왠지 을씨년스러운 표지판.
표지판 아래에는 하얗게 되어버린 허리케인 자전거가 있었다. 

입구시작!!!

신나게 한번 걸어보는거다.

브룩클린이여 안녕. 나는 맨하탄으로 간다.

헉헉 반쯤 걷다보니 휴게소 비스무리한 것도 나온다. 
호두과자 3000원짜리하고 반건조 오징어 한마리 주세요.

옆에는 지하철도 신나게 달리고 있다.
영화에선 이런 열차 위에 딱 붙어서 같이 가던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눈떠보니 황천.

브룩클린이 훤하게 보인다. 이제 곧 맨하탄이 나오겠지? 
맨하탄 사진도 한번 찍어봐야지!!! 하는 찰나에 카메라 밧데리가 다 돼버리고...


그리고 지구도 멸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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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루브모기
오늘도 좀비처럼 하루종일 걸어다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대낮부터 맨하탄은 미어터지고
내 마음도 지쳐가고. 그래서 허드슨리버파크로 지친 마음 달래러 갔다.

여기도 가을이 왔구나. 누~런게 보기좋네. 강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있고. 헤헷

저 멀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도 보이고. 
킹콩도 있으면 좋을텐데.

저 배는 어디로 가시나요. 경상도 가시나요.
저 멀리 뉴저지도 보이고. 저 건물들 중에 내가 기거하고 있는 집도 있네.

공원 구석에서는 사교댄스가 한창이다. 들썩들썩~

모두들 댄스 삼매경. 얼쑤~덩실덩실~ 

명상에 잠긴 아저씨. 게이가 많은 동네라 게이커플들도 많이 보이고. 
아무튼 평화로운 허드슨리버파크로구나. 
이렇게 또 심심하게 하루가 가네. (;ㅅ;)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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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루브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