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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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4. 7. 18:37
비가 내렸다. 방사능비네 아니네 말이 많았지만 우산꺼내기 귀찮아서 비 좀 맞고 왔다 (;ㅅ;)/ 점심먹고 다들 모여서 각자 생각에 잠겨있다. 왜 모여있는거지. 지금 보니까 수연이 혼자 웃고있네...무섭긔... 나는야 외톨이 도쿄 오피스에서도 떡볶이랑 김밥 팔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내가 월식사 끊을텐데. 여기 와 있는동안 본사에서 너무 잘해줘서 고맙긔. 언제 다시 또 본사 와보려나. 잘 지내다 갑니다요. 정자동도 잘있어라~ 내일 대구가는데 대구집엔 인터넷이 없어서 (;ㅅ;) 가끔 거실에서 잡히는 와이파이 잡아서 미투로 소식 전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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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2. 28. 22:40
비가 내리던 아침 출근길. 그래도 꿋꿋하고 야무지게 걸어갔다. 점심에 먹은 하야시라이스. 저 계란 흐물흐물하게 만드는건 어떻게 하는거지? 계란 풀어서 약한 불로 해놓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면 되는건가... 하야시라이스 먹는 하야시. 비도 구질구질하게 내리고 전체적으로 퀭한 분위기 속에서 밥 먹었다. 회사 1층에 있는 식당인데 밥값도 싸고 음료까지 줘서 좋다. 하지만 몇번을 가도 가게 이름은 도무지 외워지지가 않네. 벽엔 이렇게 멋진 일러스트가 그려져있고 인테리어도 재미있고 분위기도 좋지만 하야시의 표정은 왜저러냐... 회사카페 한켠에 이런게 놓여져 있었다. 이게 뭐하는거지? http://blog.naver.com/oz1018/150002323076 http://blog.naver.com/ecomin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