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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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5. 2. 23:56
스테디셀러로 자리잡는 그날까지 힘내 레너드야!!! 애비가 먼 발치에서 응원한다. 다사다난한 요즘. 좀처럼 조용한 날들이 없구만. 한동안 조용하더니 다시 등장한 전동킥보드들. 정신놓고 타는 새끼들 때문에 위험하고 짜증났는데 마침 규제도 더 강화된다니 지켜봐야겠구만. 전동킥보드의 미래는 과연... 오래간만에 기평이 정학이랑 점심. 신규프로젝트 화이팅!!! 기평이의 추천으로 먹어본 자담치킨. 맵슐랭이 제일 인기라길래 먹어봤는데 매콤하고 달달하고 맛있더라. 묵직하고 번쩍번쩍하고 좋더라. 가격표 보고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나왔다. 주말에 아아 한잔 때리며 느껴보는 여유. 자전거 타러 탄천으로 나가다가 자전거가 넘어지는 바람에 브레이크가 망가져서 출동 5분만에 귀가 ㅎㅎ 휴...그래도 그림이가 안 다쳐서 천만다행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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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28. 23:24
네발 자전거 타고 가겠다고 고집 부려서 아침부터 옥신각신하다 서먹하게 등교... 그림이 보내고 커피 한잔하면서 다섯살과 티격태격한 내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했다. 육아는 정말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구나...난 아직 멀었다. 몰래 피어있는거 웃기네. 딱 걸렸어. 오늘 본 웃긴 짤 ㅎㅎ 다이소 발빠르네. 아이보리+블랙+레드 배색이 너무 멋지다. 슈프림 귤 ㅋㅋㅋ 박스 디자인 멋지네. 아이유도 혹시 비트코인 하나. 에어컨 빵빵 터지던 지하철. 드디어 여름을 향해 질주하고 있군... 멋지다 정말. 블랙이면 바로 샀겠는데 네이비라 좀 아쉽다잉. 구수한 미소가 매력적이네 ㅋㅋ 영농후계자 느낌 폴폴 나는구만. 피곤했던 업무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기안이가 가상세계로 떠나고 있었다. 그림이가 잠들기 직전 듣던 노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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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27. 23:42
15년전에 산 씨피자켓 입고 출근. 육스에서 폭탄세일해서 한 600달러 줬던거같은데 사고 너무 좋아서 주구장창 이거만 입고 다녔던거 생각난다. 마지막으로 입었던게 한 2012년쯤이었는데 오래간만에 입어보아도 여전히 좋더라. 오랜 친구같은 느낌 ㅎㅎ 이 멋진 자켓을 그동안 왜 안입고 다녔던걸까. 역시 한번 살때 좋은거 사야한다는걸 새삼 느낀다. 오래오래 함께 하자 친구야. 무덤까지...... 아침 첫 회의. 점심 같이 먹을 사람 못찾아서 샐러드행. 오늘은 유난히 회의가 많았던 날이었다. 길가다 우연히 기평이 만나서 커피 한잔했다. 이야 진짜 멋지네. 저 비닐봉지 어디서 구할수 있지 ㅎㅎ 브루니아 플라워 대표님과 야끼니쿤에서 저녁 먹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플로리스트와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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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27. 00:05
와 멋있다 남성복 모델같네. 반팔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 약간 더운 날씨였지만 반팔은 아직 입고싶지 않아서 얇은 자켓 걸치고 나갔다. 10월까진 계속 더울텐데 어떻게든 버티다가 입고 싶다 ㅎㅎ 어떻게 일년의 절반이 더울수가... 쎄봉이랑 커피 한잔하며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를 골고루 했다. 생각의자 비스무리한 1인 미팅 부스 ㅎㅎ 한국인이면 제발 닫힘버튼 누릅시다. 친구들과 함께 해피타임 ㅎㅎ 오래간만에 추억의 아이돌st 혁구랑 저녁을 먹었다. 두둥~커밍쑨. 두둥~커밍쑨(2). 솔밭삼겹살에서 5인분 조지고 커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하고 헤어졌다. 조만간 다시 만나자 혁구야. 서쪽의 웨스트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윈드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그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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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25. 23:50
꿈에 그리던 형아랑 누나 만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던 그림이. 키즈 카페에서 신나게 한바탕 구르고. 시원한 쥬스도 한잔 때리고. 할머니 집에서 신상트럭 갖고 놀면서 인생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난 오후 2시까지 기절해있다가 기적적으로 일어나 오래간만에 킥보드 타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 언젠가 작은 스튜디오 얻어서 멋지게 꾸며보고 싶다. 작품활동도 하고 친구들도 초대해서 게임도 하고 술도 한잔 하면서 멋있게 지내보고 싶다잉. 처음으로 가 본 지글. 좀 어수선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고기집이었다. 아재들끼리 가면 신나게 먹을듯 ㅎㅎ 주말엔 어김없이 탄천 출동. 햇볕이 지나치게 강렬했던 오후 두시. 자전거 타는 모습보다 끌고가는 모습이 더 귀엽다 ㅎㅎ 신나게 100바퀴 돌고 시원하게 물 한병 때리기.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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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24. 00:37
신났던 등교길이었는데 사진은 좀 시무룩하게 나왔네 ㅎㅎ 어제 저녁부터 컨디션이 영 안좋아서 오늘은 휴가내고 바람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 치즈룸x테이스팅룸 주렁주렁 달고 나와봤다. 다 조지고싶다. 디자인 잘했네. 색 바랜거까지 완벽하다 정말. 오래간만에 씨피 쇼핑. 우울할땐 역시 쇼핑이 짱이야. 소매가 좀 긴거 빼곤 맘에 쏙 드는 자켓. 오래오래 함께 하자. 심각해보이는 쓰리샷. 떼인돈 받으러 온 느낌이네. 아직은 서툰 셀카 ㅎㅎ 언제 이렇게 길어졌니. 두둥~요건 씨피컴퍼니 50주년 기념 세라믹 스태츄. 두둥...너무 멋지다... 공홈에서 잽싸게 샀더라면 좀 더 저렴하게 샀을텐데 망설이다가 홀라당 놓쳤네 ㅠㅠ 하지만 이렇게라도 만나서 너무 좋다. 늠름한거 보소. 생각보다 사이즈도 커서 더 좋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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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23. 00:27
분리수거 잘 하고 싶지만 뜯다가 빡쳐서 그냥 내다버리고 싶어진다... 초여름 같았던 오늘. 긴팔 입을 날도 얼마 안 남았군. 오래간만에 슬기 다용 세형. 네명 중에 잘나온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전원 모자이크행. 하이브에서 방황하고 있던 수빈&지현. 통합기념선물 ㅎㅎ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 미대오빠같이 멋있게 잘 나왔네. 슬슬 더워지니까 이발도 시원하게 한번 해야겠다. 퇴근한 아빠를 반겨주는 아들. 가족밖에 없다 정말. 디자인과 배색은 맘에 쏙 드는데 좀 애매하다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