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9월 21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2 2012. 9. 21. 23:46


    오늘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피곤하게 보냈다.
    크게 바쁜일도 급한일도 없었지만 뭐가 그렇게 피곤한지...하루종일 골골거렸네...
    그래서 7시 땡!하자마자 잽싸게 퇴근해서 이마트로 직행! 저녁거리사서 대충 해먹고
    방바닥에 누워 과자 좀 주워먹다가 자전거 타고 탄천으로 나갔다.




    신나게 달리다가 드라마 촬영현장 발견. 아줌마 배우들이 열심히 뭔가 찍고 있더라.
    구경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는데도 연기 잘 하시더라. 배우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구경 좀 하다가 한참 또 달렸다. 밤공기를 가르며 무아지경으로 달리니까 기분 상쾌하고 좋더라!
    더 추워지기 전에 많이많이 타야지~배드민턴도 치고 싶은데! 연락줘 친구들아...
    ...제발.......




    그리고 계속 달리고 달렸다. 자전거 사고 나면 남의 자전거만 보인다더니 정말 그렇게 되더라.
    괜히 막 다른 자전거가 막 더 좋아보이고 막 탐나고 막 업그레이드 하고싶고 막 막 마음이 막....




    한시간 정도 탔더니 허벅지가 파괴될 것 같아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호앙~신나게 잘 탔네. 다음에 밤에 탈땐 전조등 꼭 달아서 타야지. 무서웠쪄염...


    집으로 가다 작은 공원에서 배드민턴 열심히 치고 있는 고등학생들 발견. 건전하게 잘들 노네 ㅎㅎ
    진 사람이 술값내기 뭐 이런건 아니겠지...



    끄읏....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