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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2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2 2012. 8. 22. 23:51


    출근길에 동네 뒷골목에 있는 나무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졌다.
    두 다리가 공중에 뜨며 양팔은 한껏 벌린...엄청난 포즈로...강병목 강1로 이름을 지어야겠다...
    아무튼 순식간에 넘어지며 엉덩이를 쿵 찧었는데 너무너무 아파서 끙~~~~~~~~하면서 한동안 못일어났다.
    그와중에 누가 봤을까 주변을 요리조리 살펴보니 아무도 없었다...다행이네...히히...
    계단트라우마가 있어서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항상 조심하는 편인데 오늘도 조심조심 내려갔으나....실패 ㅠ.ㅠ
    오늘의 이 자빠짐으로 트라우마 +10...걱정이다 정말...위기조장 넘버원 생각도 나고...
    바지 엉덩이 부분과 허벅지가 홀딱 젖어서 마치 똥싼바지처럼 보였는데 갈아입고 갈까 하다가 그냥 출근해버렸다.
    앉아서 일 하다보니 조금씩 쑤시기 시작하길래 5시에 조퇴했다. 파스붙이고 한숨 푹 자고나니 많이 나아졌는데
    내일 아침에도 아프면 병원가봐야지...
    여러분 비오는날 조심하세요. 제가 넘어져봐서 아는데요 순식간입니다. 넘어지는 순간 낙법써야지~이런거 없어요...
    0.000001초만에 넘어집디다...


    항상 조심하시고요...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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