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8월 16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2 2012. 8. 17. 00:10


    전원마을의 흔한 풍경.jpg
    고추 관련된 엄청 웃긴 짤이 있지만 신고당할까봐 못 올리겠네...아쉽다.





    전원마을 길냥이. 일본에 있을땐 아침마다 고양이들 많이 만났지만 이 동네에선 첨보네.
    무늬도 참 길냥이스럽구나. 얼룩이덜룩이~




    니들은 언제 또 밖으로 나왔니...홍해 갈라지듯 쩍 벌어진 제임스의 다리...
    조심스럽게 오므려주고싶다.




    어제 브라운&코니 몰래 데이트가 업데이트 되었다. 단숨에 1위로~야호 신난다~
    엄청난 다운로드 수를 기록해 일일판매량 경신~야호 신난다~돈 많이 벌어다주렴~
    하지만 다음 버전이 부담스러워진다....




    뾰로롱~18cm 귀요미 녀석들이 나왔네~상큼하네 아주그냥.
    브라운이 후려치고 있는 코니는 원래 안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최종버전에선 바뀌었네.
    조금 아쉽습니다잉~그래도 귀여우니까...히...히히.....
    자세히 보기




    원작자라고 고맙게도 이렇게 챙겨주신다.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
    하나만 더 주세요....




    오늘은 모처럼 칼퇴하고 강남에서 야근과 철야를 밥먹듯이 하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7시 땡!치고 잽싸게 뛰어서 정자역 가고 있는데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예감이 좋지 않았지만 받았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오늘 도저히 안되겠다고
    다음에 보자는 친구의 말...그래...우린 바쁜 사람들이니까...힘내라고 했더니 X까 라며 해맑게 웃는 친구...
    조만간에 꼭 만나자 이 XX야...그리고 난 회사로 다시 돌아갔고...야근을 했다...
    이사님과 스티커의 앞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길 나눴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슴가는 답답해져만 가고...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앞에 고등학생 커플이 다정하게 손잡고 걸어가고 있었다.
    풋풋하구나. 집으로 바로 가렴. 불곡산은 안된다.


    얼마전에 준식이집에 놀러 갔을때 먹었던 훈제삼겹살(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
    준식이 엄니가 이마트에서 샀다고 하길래 가는길에 잠깐 들렀는데 못 찾겠더라.




    그래서 다른거 뭐 맛있는거 없나 두리번거리다가 훈제오리 세일하고 있길래 살까말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혼자 먹기엔 양이 좀 많길래 망설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가 난입!
    이 훈제오리 가족들이랑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또 사러 온거라고 하셨다.
    전 독거남이라 혼자먹긴 좀 많은데 남으면 어떡해요 그랬더니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해동해서
    구워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쌈무랑 허니머스타드 소스는 필수라며 쌈무도 골라주셨다 ㅎㅎ
    옆에서 지켜보던 이마트 직원이 자기가 해야할 일을 대신 해주신다며 고마워했다.



    아주머니와_이마트직원.png
    와 훈훈하다~ 정자동 인심이 살아있네! 고마워요 아주머니~맛있게 잘 먹을게요!



     내일은 신나는 금요일~뭐하지?
    오리 먹을까?!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