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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7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2 2012. 4. 18. 00:05

    출근길.

    아침에 일찍 눈 뜨고도 송장처럼 멍하게 누워서 천장 바라보다가 출근 늦게했네...

    어우 피곤해...



    점심에 탕수육 먹기로 했었는데 일이 생겨서 내일로 미뤘다.

    헉헉 아저씨 여기 탕수육 빨리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우왕좌왕 하다보니 어느덧 저녁.

    창밖으로 펼쳐진 정자동 야경을 바라보며 사랑과 야망, 음모와 배신에 대해서

    생각해야되는데 오늘은 그냥 집에 빨리 가서 자고 싶단 생각만 했다.

    하루가 10이라면 7은 일하고 3은 개드립치면서 보내곤 했는데,

    오늘은 5정도 일하고 나머지 5는 혼수상태...피로가 잘 가시질않는구나.



    그래서 10시 칼퇴근 감행.

    피곤한 와중에 깨알같이 셀카도 한장! 헤헷!!!



    탄천을 건너는데 아카시아 향기같은게 막 나는기라.

    그래서 다리 위에 한참 서서 킁킁거리다 왔네. 

    아카시아 향 비슷하던데 아카시아였나...뭐 아무튼 향기 좋더라.




    좀비처럼 비틀비틀 걸어서 집으로 오다가 잠깐 공터에 앉아서 쉬다갔다.

    오늘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지 잘 기억이 안나네.



    내일은 컨디션 좀 좋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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