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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4. 7. 00:25
출근길에 발견한 엄청 낡고 병들어 보이던 배색 좋은 자전거. 이쁘네잉~
나도 자전거 사고 싶은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엄청 오르막길이라
낑낑대며 올라오다 심장이 멈출까봐 못사고 있다. 안절부절 우왕좌왕~
날씨 따뜻해지면 점심시간에 탄천으로 돗자리 들고 도시락 먹으러 와야지.
돗자리 사장님 현주는 잘 지내고 있는지.
팔자 좋은 화분들. 볕 잘드는데 앉아서 하루종일 저러고 있다.
난 이렇게 힘든데 이놈들아.
라인 스티커팬이 만든 곰 팬케이크 ㅎㅎ 귀엽다잉~
귀부터 먹어야지.
정자동의 흔한 비즈니스맨.png 라기보단 전화기덕후처럼 잘 나왔네.
갤럭시노트 잠깐 써봤는데 좋더라. 특히 시원시원한 사이즈가 맘에 들었다.
잠깐 써봐서 좋은 점은 일단 그것만...다음에 제대로 한번 써봐야지.
일 하다말고 늙고 병든 밀레밀리아를 찍어보았다.
이렇게 보니 한 30년 입은 옷같네. 힘내 지지마 ㅠㅠ 난 널 버리지 않을거야 ㅠㅠ
주문한 책이 왔다! 보고나면 왠지 기죽을까봐 망설이다가 확 사버렸다.
잠깐 훑어봤는데 역시나 기죽었다.
ㅠㅠ 상뻬님은 역시 ㅠㅠ
쭈루누님의 듀얼머플러. 프런코 접수할 기세.
금요일 밤이니까 한잔해야지! 꼬막이랑 한잔해야지!!!
회사다니니까 요런 재미가 있네. 맥주 두잔 마시니까 취기가 돌았다...돌겠네 진짜.
몸이 허해져서 그런가. 술 안먹어야지...
보쌈 먹을까 두부김치 먹을까 망설이고 있는데 점원이 두부보쌈이 있다고 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웃었는데 적어놓고보니 별로 안웃기네...
이마트에 또 왔다.
연아커피를 사면 뜬금없이 폴프랭크 3단 도시락을 끼워준다.
너무나 느닷없는 사은품에 나도 모르게 혹해서 살뻔했지뭐야.
서적코너에서 발견한 나쁜책. 에휴 뭐 이런 책이 다있냐..
ㅠㅠ
친구가 추천해줘서 오후내내 엄청 들었던 노래.
가사도 정말 아름답고 멜로디도 심금을 울리네 ㅠㅠ 으아앙
프로그래머 및 프로페셔널을 위한 고품질 소형키보드 해피해킹 키보드.
개발자들이 좋아하는 키보드라 카더라. 디자이너들한텐 인기없게 생겼네 ㅎㅎ
나도 키보드 욕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써봤지만 애플키보드가 제일 좋더라.
아 오늘 정말 즐거운 하루였....
주간보고 안올리고 퇴근했네..
팀장님 한번만 봐주세요. 제가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래요.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