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은 차이나타운 -> 리틀이탈리아 -> 트라이베카 -> WTC 센츄리21으로 계획. 후훗
일단 Canal St.역에서 호기롭게 출발!
지하철 내리면 펼쳐지는 혼이 쏙 빠지는 차이나타운. 정신이 없어 사진도 못찍었네.
내리자마자 혼란에 휩싸임.
조금 걷다보니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하여 금새 지쳐버렸다. 사람은 또 어찌나 그렇게 많은지.
겨땀도 송글송글 *^^* 후미진곳으로 들어갔다. 뭐 딱히 눈길 끄는 것도 없고해서
서둘러 리틀이탈리아로 향하기로 했다.
근데 여긴 어디지...어김없이 사라지는 방향감각. 에휴
그냥 계속 걸어보자
펄 오브 디 오리엔트. 괜히 한번 찍어보고...
이야 차이나타운 느낌 확실히 나는걸.
큰길로 나오면 흑형들이랑 중국아저씨들이 길거리에 쭉 서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조용하게 말건다.
"로렉스...오메가..." "마리화나, 마리화나" (>..<)/
다음에 로렉스 서브마리너 사러 가야지. 그래도 남자가 로렉스정도는 껴줘야지. 암.
아무튼 혼이 쏙 빠지는 차이나타운을 지나 리틀이탈리아로 가볼까나.
우앙 맛있겠다. 이탈리아 느낌 좀 나는데. 다 왔나보네.
사실 몇 블록 떨어져있지도 않다. 두번 구르고 세번정도 엎어지면 떡하니 나타난다.
무슨 축제기간이라 그래서 왔는데 폼은 그럴싸한데 축제는 전혀 없었다. 밤에 하는기가 머꼬. 끝난건가.
관광객들 쭉 늘어서있고 사방이 이탈리아 식당가들.
리틀이탈리아를 빠져나와 다음 목적지인 트라이베카를 가기 위해 걷고 또 걸었다.
하지만 내 눈앞에 나타난 것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