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6월 19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6. 19. 22:17


    여기는 나카노부 역. 지유가오카로 가기 위해 왔음.
    얼마 전에 산 노란 반바지 어제 백화점에서 보니까 세일하더라...
    내가 진짜 요즘 쇼핑 자꾸 망해서 분한 마음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몰스킨에서 나온 보들보들한 가죽으로 된 아이패드 케이스가 5,800엔인가 하더라.
    그 형편없는 인케이스 3600엔 줬는데!!!! 아아아!!! 아아아아아!!!!!!!!!!!
    몰스킨을 사야했어!!!!!!!!!




    열차 기다리는 중.
    나카노부는 집에서 딱 한정거장인데 걸어올껄 그랬다. 하아아아.....




    아무튼 지유가오카 도착.
    여기 온 이유는 모다? d&department 매장을 구경하기 위해서다???




    철길 따라 한참을 걷긔




    오늘은 날씨가 아주 화창하네.
    너무너무 화창하고 아주 그냥 눈이 부셔서 오래간만에 선글라스도 꼈다.




    지유가오카에서 안 내리고 다음역에 내렸으면 조금만 걸어도 됐을텐데.
    쇼핑도 전철도 모두 후회 뿐이다. 이제 내게 남은건 비만과 후회 뿐.




    그래도 예쁜 동네 구경하니까 좋네.




    오 저 봉고차에 d&department가 써있는걸 보니 다왔나 보다.




    진짜 다왔긔!!! 지도가 자꾸 엉뚱하게 나와서 헤매긴 했지만 무사히 입성.



    콰쾅!!! 


     


    오 좋네~멋있는 가구들이 바글바글하네.




    평소 탐내던 쇼파들 하나하나 돌아다니면서 앉아봤다.
    편안하고 좋드만. 우리나라에서 구할 방법 없나. 비싸겠지? (;ㅅ;)/




    홍대 까페 사장님들이 오면 아주 좋아하겠어.
    근처에 코스트코도 있으면 대 to the 박.




    갖고싶던 버켄스탁 4종 세트.




    프라이탁도 팔고 있더라.
    지름신은 어디 사나 했더니 여기 살고 있었구나.




    이런저런 생활용품들도 팔고 있고.




    탐난다 이 가게. 대구에도 들어왔으면 좋겠다.




    견적내러 온 아주머니 부럽네요.
    이케아 우리나라 들어온다는데 언제쯤 들어오나. 빨리 들어왔음 좋겠다.




    욕망만 잔뜩 부풀린채 힘겹게 돌아섰다.


     


    다시 또 언제 와볼런지.
    http://www.d-department.com




    다시 지유가오카로 돌아가는 길.
    지유가오카 구경 좀 하다가 시부야로 친구 만나러 갔다.




    이거 둘중에 뭐 살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결정 못하고 돌아 나왔다.
    어휴 속터져 죽겠네.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어제 안먹고 아껴뒀던 맥주를 꺼냈다.
    마약같은 Jack Link's 육포와 함께...후후..후후후.......




    그리고 꿈나라로....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