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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7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6. 7. 22:03


    아침에 눈이 일찍 떠져서 멍하게 침대에 걸터앉아 이 짐들을 다 어찌 처리할까 고민했다.
    슴가가 먹먹하더라. 아이맥도 너무 골칫덩어리고! 흐규흐규 머리털 빠지겠네.
    그래도 늘 그래왔듯 닥치면 다 하게 되겠지. 후후훗...
    출근길에 시장 안에 있는 리사이클샵 번호 찍어 왔는데 하야시가 말하길
    최신가전이나 거의 새 가구만 취급한다는데...어휴 골치야! (;ㅅ;)/ 





    대구를 떠날때도, 서울을 떠날때도, 뉴욕을 떠날때도 그랬듯
    돌아갈 때가 되니 시간이 유난히 빨리 흐르는 느낌이다.
    크게 미련이 남지는 않지만 지진 때문에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점심은 아후리에서 유자라면!



    일행이 먹었던 츠케멘! 다음엔 이거 먹어봐야지.




    탐나는 아후리 티셔츠.



    회사에서 개발중인 사진꾸미기 앱. 나도 열심히 보석 박으며 테스트 중.
    보석이 요즘 희한하게 땡기네.



    페코짜으응~



    여자친구로부터 온 메세지.



    세븐밸리 영농후계자st.



    요즘 보석 박느라고 생업도 포기했다.
    사내라면 보석이지. 암. 암요. 그렇고말고.


    퇴근길.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노을 멋지고. 



    코코카레 와서 오징어카레를 먹었다.
    소세지카레와 오징어카레 둘을 놓고 한참을 고민했다. 오징어 승리.
    소세지 반 오징어 반은 없나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 견딜수가 없어 ㅠㅠ 



    집으로 돌아와 한동안 봉인되어 있던 손수건을 밀어서 잠금해제.
    올해도 잘 부탁한다. 혼자선 버거울테니 친구를 조만간 소개시켜 줄게.



    샤워를 하고 남은 체리를 꺼내서 먹었다.
    아 진짜 체리 최고! ㅠㅠ 허어어엉



    권사님이 이번 달 BRUTUS 잘 나왔다고 해서 사왔다.
    이번 호는 아침밥 특집. 표지부터 아주 흥하네.



    써니사이드업!
    일러스트 작가 싸이트는 여기


    요 일러스트 귀엽다.



    안자이 미즈마루 화백의 아침은 이렇다고 함.



    다양한 아침밥들.
    아침 제대로 챙겨먹고 다닌지가...어디보자...군대 제대하고 나선 없구나...



    매일 아침 이런 상큼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편집도 재밌고 일러스트도 재밌고 내용도(잘은 모르겠지만) 재밌고. 


    서울의 아침도 살짝 소개되었다. 서울의 아침이 젤 짱인듯.
    먹으면 배가 너무 든든해서 바로 잠 솔솔 오겠던데.



    아침밥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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