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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4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6. 4. 23:34


    어제 출근길에 본 예쁜 꽃.
    주택가 골목골목마다 이런저런 꽃들이 많이 피어있어서 좋구나.



    어제 점심에 갔던 Green Phat Thai. 오사키엔 그린팟타이, 분당엔 그린팩토리.
    후후...개그 안되네...
    처음 와본 가게인데 분위기 진짜 끝내주네. 야시장에 와 있는 기분이다.
    저 주렁주렁달린 깃발하며 핑크색 벽에 빨간체크 테이블에. 정신하나도 없다.



    얼쑤 신난다. 



    내가 먹었던 이름모를 볶음면. 맛은 괜찮더라. 축제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먹었네.
    다신 안가야지.


    그리고 일 하다가 폭풍퇴근해서 오자마자 잠들었네...





    오늘의 일기.
    신주쿠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가는 길. 오래간만에 마츠야에서 점심을 먹었다.
    키무카루동이라고 모레까지 한정으로 팔더라. 마츠야가 참 다양한 메뉴를 많이 시도 하더라고.
    김+김치+갈비덮밥인데 완전 맛있고잉~내일도 사먹을까 생각중이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골목들을 여기저기 들쑤시며 고탄다로 갔다.
    이 골목은 첨 와봤는데 조용~하고 좋드만. 어쩜 이렇게 담배꽁초 하나도 없이 깨끗한걸까.
    주민들이 수시로 나와 청소를 하는건지 쓰레기를 아무도 버리지 않는건지. 신기하다 정말.
    도쿄가 대구나 서울보다 좋은 점은 이런 깨끗한 골목도 있지만 오토바이가 인도로 안 다녀서 정말좋다.
    사실 안다니는게 당연한 일인데 참...이런게 부럽다니 희한하구나.
    횡단보도도 건너다니는 굉장한 오토바이들. 이젠 고만보고 싶다 정말.
     


    볼일 다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거울 안에 내가 서 있길래 찍어보았다.



    콰쾅!!! 오늘 정말 한여름이더라.
    벌써부터 헐벗은 여자들도 많이 보이고. 나야 뭐 고맙지만 


    집에 돌아와 잠깐 누웠는데 침대 속으로 끝없이 빨려들어갔다가 겨우 빠져나왔다.
    그리고 체리를 먹었지. 후후후...



    내일은 공원에 가서 산책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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