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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4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5. 4. 21:55


    나카메구로로 산책나왔다. 예전에 비오는 날 메구로에서 걸어서 와본적이 있지만
    비도 오고 길도 잘 몰라 제대로 구경 못했는데 마침 오늘 날씨도 좋고해서 다시 찾아왔다. 


    요놈 참 똘똘하게 생겼네. 몸매도 미끈하니 멋있고말이지.
    개 한마리 키우고 싶다. 커다란 개로. 


    배색 좋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 다 들어있어서 좋다.


    와 잘 그렸네.


    와 고래다~
    나도 어렸을때 고래 막 잡고 그랬었지.


    셔터에 깨알같이 그려놨네.
    예전에 장래희망이 셔터맨이던 녀석들 있었는데 지금은 다들 뭐하고 있나.
    한명은 네이버재팬에서 일러스트레이터 한다던데.... 


    뭐하는 가게일까. 셔터만큼 안에도 재밌게 해놓았을지 궁금하네.


    뒷골목 구경 다 하고 하천쪽으로 왔다.


    본 아뻬띠.


    벚꽃이 만개했을때 왔어야하는데 아쉽게도 놓쳤다.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이게 다 망할놈의 지진때문이야 ㅠㅠ 망해라 지진 ㅠㅠ


    빈티지 가구/소품 파는 가게. 멋진 가구들 많더라.
    잔뜩 사다가 집 꾸미고 싶네. 잘 꾸밀 자신있는데

    아...집이 없지... 


    요 빨간 테이블이랑 의자 대구 달성공원 휴게소 앞에서 본 것 같은데.


    간판에 그림들 귀엽더라. 깔끔하고 좋더구만.


    특히 요놈!!!!!


    사다리타고 내려가서 죠스바 먹으면서 발 담그고 싶네.


    묘하게 생긴 하라주쿠군. 


    주차장에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길래 뭔가했더니


    저 작은 차 안에서 커피를 팔고 있었다. 아저씨 집에가면 허리 뻐근하겠네.


    시원하게 한바퀴 돌고 스타벅스에 앉아서 냉커피 한잔 마시며 어디갈까 지도검색을 해보니
    20분만 걸어가면 시부야가 나오길래 걸어가보기로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언덕배기.
    가는 길에 다이칸야마도 나오길래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시부야로 고고.


    워 이 건물 기가맥히네 ㅎㅎ 아오야마 무슨 전문학교라 써있던데.
    왠지 변신도 할 것 같다.


    시부야 한바퀴 돌아보고 하라주쿠로 왔다. 배가본드 아저씨가 매섭게 노려보고 있네.
    배가본드 한 10몇권까지 보다가 안봤는데 요즘은 어떻게 돼가나.
     

    우왕~하라주쿠 LAFORET에서 헨리다거 전시회한다.
    주말이나 다음주에 보러가야지!


    하라주쿠에서 폭풍같이 쇼핑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야아 하바이아나스 원하는 컬러로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좋은데~
    여름엔 하바이아나스가 진짜 짱이지. 암요


    시부야 타워레코드에 장근석이 딱!!!!! 음 멀어서 잘 안보이네
    아무튼 도쿄 해럴드 트리뷴!!!


    사람 진짜 많더라. 시부야역까지 뒷사람에게 밀려서 자동으로 갔음.
    사람들 막 피해서 빨리 갈 수 있는 치트키 없나. 머리 위로 막 밟고가는.


    고탄다에 내려서 집까지 또 걸어갔다. 오늘 아주 야무지게 걷는다.
    가는 길에 유니클로에 들러서 괜히 한바퀴 돌아봤다. 여자모델 시원시원하게 생겼네.


    나카메구로-다이칸야마-시부야-하라주쿠를 미친사람처럼 걸었네. 
    이젠 그동안 안가봤던 동네 다녀봐야겠다.

    내일은 집에 있을까 나갈까 고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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