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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9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2. 19. 23:59
    시부야로 가는 길.
    소프트뱅크 광고판인데 여자가 좀 무시무시해 보여서 찍었는데 남자라는구만.
    일본은 정말 무시무시하구나.

    시부야의 흔한 패션

    회사일 때문에 스티커 사진을 찍으러 나왔는데 막상 찍으러 가보니 온통 여자들인거야.
    찍는 방법도 복잡해보이고 도저히 맨정신에 혼자 찍을 자신이 없더라고.
    그래서 하야시가 도와준다고 해서 excelsior cafe에서 아이스 코코아 마시며 기다리는 중.

    왠지 늙고 병들어 보이는 하야시의 뒷모습...
    하야시...보고있니...

    그래서 찍었다!!!!! 아오 씐나!!!!
    99년도에 찍고 처음 찍어보는 스티커 사진이구나.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겨우 찍었네.
    눈동자가 무섭게 변해버리는 환타지 스티커 사진...

    문도까지 합세해서 다시 찍었다. 첨에 좀 헤매는 바람에 사진을 잘 못찍었는데
    두번째는 더 못나왔네.....

    그래도 간만에 찍으니까 씐나더라고~한번 찍는데 400엔

    저녁은 샤브샤브를 먹었따능!!! 1인당 2000엔에 1시간반동안 고기랑 채소가 무제한이라능!!!
    그리고 1시간반 지나면 칼같이 나가야된다능!!!! 흠...시...신데렐라...랄까.....털썩...(먼산...)

    미스터 프렌들리 카페에 갈려고 다이칸야마로 왔다.
    역에 붙어 있던 귀여운 포스터. 문도가 하나 뜯어가고 싶다던데 조만간 진짜 한장 뜯어갈 것 같더라.

    뚱보 고양이 녀석.

    미스터 프렌들리 카페에 왔으나 영업시간이 5분남아 주문은 다 틀렸고...가게 구경만 했다.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것이 숙녀들이 좋아할만한 가게.
    쿠션 참 탐나네.

    예쁘게 잘 꾸며놓았구나.

    구석에 이렇게 예쁜 소품들 막 팔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LOVE & PEACE!!!
    옆가게는 케익으로 유명한 키르훼봉이 있음. 자세한 정보는 검색을 통해...

    그리고 걸어서 에비스로 왔음.
    Analog라는 카페에 왔는데 습하고 어두컴컴한게 숙녀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

    커피 한잔씩들 시켜놓고 그동안 봉인되어있던 개드립과 섹드립을 폭풍처럼 쏟아냈다.
    문도와 하야시도 감춰왔던 지난 날의 어두웠던 시절의 이야기들을 마치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토해냈다.
    역시 수다는 즐거워.

    오늘 산 책.
    역시 배신하지 않는 승리의 Taschen! 믿을 수 없는 가격 2000엔! 내용도 알차고 좋더라고.
    캬~ Taschen의 위엄이란....살까말까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당장  Get하라능!!! 하앍하앑!!!

    미스터 프렌들리에서 여자친구 선물도 샀다. 헤헷~
    세화야...보고있니...ㅠㅠ

    오락실에서 주워온 찌라시.
    왠지 느낌이 심상치 않은 것이 묘하게 귀엽네~



    아 오늘 참 깨알같이 즐겁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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