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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6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1. 26. 21:27

    어제의 일기

    어제 먹었던 점심 닭요리 정식.
    일본에서 먹는 밥들은 희한하게 배가 전혀 안 부르다. 빡치네.
    한국서 회사다닐 땐 점심먹고 나면 배가 터질 것 같아 울고불고 뒹굴고 싶었던 적도 많았는데
    여기와선 밥을 먹어도 배가 안부르니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

    회사출입카드와 스이카가 비슷하게 생겨서 가끔 바꿔서 찍고 다닌다.
    그럴때마다 스이카 펭귄색키 기싸대기 한번 날리고 싶다. 너란 펭귄 나를 헷갈리게 해.

    저녁에는 오래간만에 회식을 했다.
    고탄다에 있는 삼겹살집 돈짱에 갔다. 하아악...돈짜응...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울고있는 나의 모습 바보같은 나의 모습.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신나는 삼겹살 파티타임웟썹베이베.
    회식하면 역시 삼겹살이지. 암YO 그렇고말고. 이게 얼마만의 삼겹살인지.
    돈짱에서 알바하는 한국청년들은 일본여성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좋다고. (사실확인은 아직...)
    아무튼 이 아지야들이 여자들만 있는 테이블에선 아주 상냥하더라고. 우리 테이블은 그저 눈물뿐...

    삼겹살 다 먹고 볶음밥도 먹었다. 아오 씐나.
    그리고 집에 와서 아시안컵 보다가 허파 디비질뻔...(;ㅅ;)/

    축구 보고 있는데 얼굴이 조금씩 간질간질한기라.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한 10분지나니까 얼굴이 두드러기천지삐까리....
    거울보니까 진짜 무슨 특수분장한거같더라고. 너무 놀래서 사진도 찍어놨다.
    사진은 차마 못올리고 그림으로...아무튼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지긴했는데 왜 그랬을까...
    ㅠㅠ




    ---------------------------------------------절취선------------------------------------------------




    오늘의 일기

    출근길에 본 까마귀.

    시~커먼게 존내 늠름하네.
    까마귀가 이렇게 큰 새인줄 예전엔 미처 몰랐었네.

    하아아악

    오늘 먹은 점심 오차즈케.

    밥맛 없고 집에 딱히 먹을거 없을 때 만들어 먹으면 편할 듯.
    사실 사먹는게 젤 편하지.....헤헷

    편의점엔 이렇게 귀여운 초콜렛을 팔고 있었다.

    아이고 누가 그렸는지 참 잘 그려놨네.

    냠냠

    오늘 산 숙녀들을 위한 아웃도어잡지 '란도네'

    내용들은 뭐  등산/트래킹 정보, 등산복 코디 뭐 이런것들.

    이런 귀여운 정보들도 있고.

    아무튼 내가 이 잡지를 사는 이유는 쏠쏠한 일러스트들이 많기 때문인기라!!!

    아이고 이뻐라.

    음 이런 느낌도 좋구만.

    >..<

    이거 완전 귀엽다. 뿌잉뿌잉 ლ( ╹ ◡ ╹ ლ)


    역시 잡지는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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