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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2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1. 22. 22:02
    오늘은 다이칸야마 구경.
    일본 온지 얼마 안됐을 때 한번 왔었지만 그땐 너무너무 미친듯이 더워서
    거의 입에 거품물고 눈이 뒤집힌 채로 다녔었지...그래서 오늘 다시 찾아왔다.

    비싸고 예쁜 가구/소품 파는 가게. 예쁘고 싼 것 왜 지구에 없는 것인가.

    시간도 많고 같이 다니는 사람도 없어 구석구석 마음대로 휘젓고 다녔다.
    다이칸야마를 떡주무르듯이

    골목길이 있길래 들어가봤다.
    저 아저씨를 따라.....

    저 아저씨가 지금 찍고 있는 것은 미용실 안에 있는 예쁜 아가씨.
    미용실 스탭인지 손님인지 모르겠으나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던데
    미모가 아주 뛰어나묘. 아저씨도 깜짝 놀라 셔터를 누를끼니.

    이 가게 귀엽던데.

    유리창에 어마어마하게 그림을 그려놨다.
    하지만 지금 가게 내놓은 상태...그림 아깝게시리

    이렇게 잘 그려놨는데 나중에 남는건 사진뿐이겠지 ㅠㅠ
    유리창에 그리는 그림 좀 아깝네.

    난해하네.  해석 좀 해주실 분.

    아 저 벤치에 앉아서 담배 한대 시원하게 피워보고 싶네.
    5초만 피울게요 5초만 딱 5초만

    내가 좋아하는 Cath Kidston 세일한다. 무려 60%
    내가 여자였으면 아마 이 브랜드 빠순이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한국에도 올 2월에 론칭한다는데 꽃무늬 좋아하는 사람들 신나겠구나! 얼쑤~

    구석구석 핥듯이 구경한 다이칸야마. 정말 원없이 구경했다.

    작지만 알찬 다이칸야마.

    여긴 어디지...

    미스터 프렌들리 까페. 얘가 아직도 인기가 있나보구나.
    95년도쯤 대구에서 여학생들 사이에 열풍이었지. 후후...후.....

    다음에 한번 들어가봐야지. 쑤욱~ 그리고 걸어서 시부야로 뿌잉뿌잉.
    도쿄관광 할 때 시간의 여유가 좀 있다면 걸어서 시부야-다이칸야마-에비수 이렇게 구경해도 괜찮을 듯.

    여기는 시부야. 콘도매니아도 보이네.
    전국각지의 신기하고 좋은 콘도를 소개해 주는 집이라지.

    여기는 캣스트리트 KIKSTYO 매장. 오늘도 하루종일 걷는구만.
    슴가끝판대장 호시노 아키가 티셔츠에 모델로 화제가 됐었지.
    호시노 누님은 슴가가 장사셨제.
    요즘도 네이버재팬 이미지검색에서 늘 30위권 유지하던데 아직 죽지않았구만.

    팬티들.
    쩝 왜 찍었을까...남자팬티를.....

    와 인베이더 작품 또 하나 찾았네~
    인베이더 전시회 못본게 아직도 후회된다... 근데 그때 왜 못갔지???

    여기는 맨날 이렇게 사람이 바글바글.
    오늘은 가수 콘서트가 있는 모양이던데 사람들 기타들고 와서 여기저기서 노래 부르고 따라부르고 난리법석.

    와 스케일 끝내주네.

    귀엽네 이거. 토막난....

    지하철 플랫폼 광고판의 구태의연한 표정. 이런 표정은 어떤 주문했을때 짓는 표정일까.
    "자~구태의연한 표정 지어주세요~네~좋습니다!" 이런거?

    집에 오는 길에 사온 잡지 pen.
    미인들 특집이라 사온건 절대 아니다.

    표지를 장식한 타케이 에미. 방금 첨 봤는데 아주 훌륭한 미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진빨에 속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급히 이미지검색 시도.
    하아...약간 속았어! 검색결과 보기

    지드래곤과 열애설 났던 그 처자인가? 오묘한 매력이 있구만..

    요시타카 유리코. 역시 오늘 첨봤는데 단아한 미인이구만.
    하지만 역시 검색은 필수 검색결과보기
    제 점수는요

    한국미인도 나와있다. 이 앞장엔 신민아, 한가인, 김아중, 김태희, 이민정이 있음.
    김하늘이 78년생으로 나오는데 나보다 누나였다고?! (>..<)
    그나저나 중국미인으로는 판빙빙이 나왔던데 인공미가 물씬 풍겨서 별로인듯.
    판빙빙보단 탕웨이지. 암 탕웨이고말고.
    얼굴만 놓고 본다면 엄청난 미인은 아니지만 수수한듯하면서 은근히 풍기는 카리스마가 대단함.
    눈빛도 예사롭지 않고 꾸미기에 따라서 전혀 다른 매력들이 뿌잉뿌잉.
    특히 인터뷰할때 목소리와 억양도 대륙스럽지 않게 나긋나긋하고.

    와 이거 신기하네 ㅎㅎ
    네이버 댓글 중에 백인과의 결혼이 시급하다고 맨날 댓글다는 사람있던데
    왠지 이거 보여주고 싶네. 얼마나 좋아할까.


    휴 오늘도 많이 걸었네. 내일은 도쿄모기 좀 그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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