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부야에 있는 편집샵에서 입어봤던 자켓들.
소재나 디자인이 스톤아일랜드, 씨피컴퍼니와 비슷하단 느낌이 들었다. 가격도!!! (>..<)
무척 맘에 드는 옷이었는데 사이즈가 좀 작아 못사고 말았지.
그저께 시부야에 다시 갔다가 브랜드 이름 알아내서 검색 좀 해봤다.
아니나다를까 스톤아일랜드/씨피컴퍼니와 무척 연관이 깊은 옷이더라고.
어쩐지 옷이 예사롭지 않더라니. 가격도!!!지금 한창 세일 중인데 자켓 하나 갖고싶네!
싸이트 구경하면서 여태껏 몰랐고 궁금했던 많은 부분들도 알게되어서 참 뿌듯하다.
스톤아일랜드, 씨피컴퍼니의 아부지 Massimo Osti 싸이트.
구경해보면 재밌을것이야.
그리고 스톤/씨피 전문블로그도 하나 알아냈다. 아오 씐나!
이 블로그 정말 최고인듯. 이제 더이상 운영 안하는거같아 아쉬울 뿐...
내 몇 안되는 취미 중 하나는 스톤아일랜드나 씨피컴퍼니 자켓을 1년에 1~2개 사는거다.
딱히 여행도 안좋아하고 술도 그다지 안마시고 자동차도 없고 그러다보니 이게 취미가 되었다.
심심할때 오늘처럼 외국싸이트 두리번거려서 정보 찾아내고, 신상품나오면 맘 설레고, 세일하면 돈없고...ㅠㅠ
가끔 옷을 뭐 그렇게 비싼거 사냐고 하는데 사람이 이렇게 좋아하는거 하나쯤 있는게 세상살기 덜 팍팍하지 않겠어?
아무튼 오늘 많은걸 알게 되어서 정말 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