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생일이라 축전을 그렸다. 두둥~
회사카페에서 바라 본 저쪼아래 동네.
회사 기획자인 보윤씨가 한국의 슈퍼일러스트레이터 이크종과 친구라 그래서 퇴근하고 함께 만났다.
백수지향인생 이크종과는 딱 한번 만났는데 도쿄에서 이렇게 신기한 인연으로 다시 만났다.
세상은 이렇게 좁으니까 다들 착하게 살아야해!!! 민폐 끼치지말고!!!
아무튼 여긴 2차로 온 야끼도리집. 주방장 아지야는 옆자리에 있던 여자손님들을 위해
서비스 계란찜을 만들고 있다. 우린 아무것도 안주고!
로드리게스 아지야는 여자손님들에게 유난히 뻐꾸기를 많이 날렸다.
우리한텐 그렇게 차가울 수가 없더니. 얄미운 로드리게스.
이 아지야는 여자손님이 화장실 갈때 직접 문까지 열어주더라.
하지만! 이런게 다 세상이치 아니겠어. 나는 다 이해한다!!!
이크종과 보윤씨. 내가 사진 솜씨가 없어서...미안합니다요.
평일에 술 마셨더니 좀 몽롱하네. 그래도 한국서 반가운 손님이 왔는데 마셔야지.
얼마 전에 책을 낸 이크종. 마음씨 고운 익종씨가 이렇게 선물로 주었다.
이렇게 떡하니 책도 내고! 당분간 태그에 이크종을 꼭 넣어야겠다.
고이 잘 간직할게요 익종씨!
회사 일본기획자가 느닷없이 빌려준 허니DVD.
아직도 왜 빌려줬는지 모르겠네요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