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정자동 일기

미금역에 있는 돈까스전문점 백소정.

푸짐하게 잘 나와서 자주 가...고 싶지만 늘 손님이 많아 먹기 쉽지않다. 가성비 원탑인 듯 ㅎㅎ

동네에 하나 생기면 참 좋겠다!

 

 

 

가끔 가는 고깃집인데 애들은 거의 안오는 식당이라 그런지 포크가 없더라.

어른 젓가락은 아직 무겁고 어렵고 ㅎㅎ 그래서 손으로 고기를 먹던 그림이...

원초적인 아들의 모습이 참.좋.다. 담엔 포크 꼭 챙겨가야지.

 

 

 

아이고 잘 생겼네 내 아들~

커서 여자 좀 울리겠는데~때려서 울리는건...아니겠지?

 

 

 

날씨도 풀렸고 허벅지도 많이 얇아져서 ㅠ.ㅠ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탄천 한바퀴 돌았다. 간만에 신나게 달렸다가 전립선 파괴될뻔....

 

 

 

환절기 친구들.

코빵밴드는 이번이 첨인데 일러스트가 영 밉상...그치만 성능은 확실하다고 하니 믿고 써봐야겠다.

 

 

 

서현 오락실 방문 ㅋㅋㅋ

 

 

 

팬티 살짝 보여주면서 광란의 질주를 펼치던 아들.

 

 

 

상당히 치명적이네...

 

 

 

거친 사내답게 망치 보자마자 내려치고 싶다고 ㅎㅎ

 

 

 

박력있는 이름과 그렇지 않은 일러스트.

만원정도 쓰고 30분 신나게 놀고 나왔다 ㅎㅎ 즐거운 게임도 하고 추억도 쌓고 너무 좋네 오락실.

 

 

 

Y2K 밀레니엄버그 세기말 스타일로 한컷.

 

 

 

이제 그림이 키가 커져서 20인치 자전거로 바꾸려고 트렉 방문.

그러나....지금의 성장속도로 보면 20인치도 오래 타진 못할거라는 직원의 설명... 

수치상으론 그림이 키가 이미 20인치 타기에 충분히 크고 가까운 미래에 24인치로 타야할 것 같다고 했다.

그치만 그림이도 새 자전거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마침 20% 할인행사도 하길래 주문했다 ㅎㅎ

빨리 사서 본전 뽑을때까지 실컷 타는거야!!!

 

 

 

이야 멋있다. 

 

 

 

강렬한 배색과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 쏙 들던 자전거.

가격은 609만원이던데...본격 자전거매니아였으면 한대 샀을 것 같다.

 

 

 

두둥~새 자전거 드디어 출!격!!!

 

 

 

탄천에서 테스트 드라이브 완!료!!!

 

 

 

오늘은 본격적으로 헬맷도 착용하고 출동ㅎㅎ

표정에서부터 설레임이 느껴지는군.

 

 

 

동네 아이들 사이에서 요즘 인라인이 대세인 듯 하지만 홀로 꿋꿋하게 자전거 타고 질주 ㅎㅎ

 

 

 

한시간동안 쉼없이 탄천을 누비다가 빼빼로 먹으며 잠시 휴식.

 

 

 

휴식이 끝나자마자 묻지마 뻥축구 시작...

80개의 심장 강그림...당신은 도대체....

 

 

 

축구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또 차타고 외출 ㅎㅎ

최고집짬뽕가서 탕수육 먹고 판교 현백가서 이런저런 구경하면서 다녔다.

 

 

 

ㅋㅋㅋ활기차다 활기차!!!

 

 

 

즐겁고도 힘들었던 주말이었다.

 

 

 

커스텀이벤트 진행중인데 괜히 하나 사고싶어지는 루이스레더.

과연 나는 이번 생에 루이스레더를 살것인가 말것인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