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정자동 일기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먹고 스타필드 방문.

 

 

 

어제 오래간만에 미니카가 생각났는지 하고 싶다고 해서 스타필드 한구석에 뜬금없이 놓여있는

트랙으로 헐레벌떡 뛰어갔다 ㅎㅎ 나도 어렸을때 미니카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 적이 있어서

형이랑 같이 조립했던 생각났다. 흥미가 오래가진 않았지만 ㅎㅎ 아들도 이렇게 좋아하는거보니 신기방기.

그리고 오랜 시간 장난감자동차업계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미야도 대단하다 정말.

 

 

 

PK마켓 장사 접네 ㅠㅠ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스타필드 안에 함께 있으니 운영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딱히 특별한 제품이 있는 것도, 물건들이 저렴한 것도 아니어서 뭐...그래도 없어진다니 아쉽다.

 

 

 

암요. 아이스크림은 꼭 먹고 가야지.

 

 

 

스타필드 구경을 마치고 잠실 롯데로 고고 ㅎㅎ

경기도와 서울을 종횡무진 누볐다 오늘.

 

 

 

선별진료소 앞 줄 서있던 사람들.

줄 서있다 몸살걸리겠는데...휴...언제쯤 이 풍경이 없어질까.

 

 

 

엄마는 볼일 보러 가고 아빠랑 잠실 롯데타워 구경.

키엘의 멋진 그래픽 앞에서 뒷모습 자신있게 찰칵!!!!!

 

 

 

뭔지 모르겠지만 멋진 전시하고 있길래 재미있게 구경했다.

 

 

 

열렬히 사모하는 아빠와 아들 ㅎㅎ

 

 

 

오래간만에 2호선 타고 신분당 타고 집으로 고고!!!

 

 

 

사람 바글바글하면 어쩌나 했는데 별로 없어서 천만다행이었다.

 

 

 

반나절을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도 기운이 팔팔한 아들.

엄빠 몰래 홍삼 먹는건 아니겠지.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집앞 도착.

눈 놀이 좀 하고 싶었으나 장갑도 없고 그림이도 집에 가자고 해서 무사귀환 ㅎㅎㅎ

고맙다 아들아.

 

 

 

뚜벅뚜벅....뚜벅...뚜벅......

 

 

 

집으로 돌아와 저녁먹고 이래저래 놀다가 하루 마무리.

그림이 재우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 때리니까 좋군. 

 

 

 

 

 

 

 

 

 

끝